시트로엥, 출시 앞둔 'DS 7' 포착..X3 · Q5와 경쟁

시트로엥, 출시 앞둔 'DS 7' 포착..X3 · Q5와 경쟁

발행일 2017-02-19 13:28:45 이한승 기자

시트로엥의 프리미엄 브랜드 DS가 선보일 중형 SUV 'DS 7'이 모습을 드러냈다. 폴란드 자동차 전문매체 모토필름은 최근 DS 7의 외관이 완전히 드러난 사진을 게재했다. DS 7은 유럽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아우디 Q5와 경쟁한다.

DS 7은 2013 상하이모터쇼에서 선보인 '와일드 루디스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이다. 시트로엥은 와일드 루디스 콘셉트 공개 이후 2014년 중국전용 모델 DS 6WR을 양산해 이미 판매중이다. DS 7은 DS 6WR과는 일부 다른 디자인을 갖는다.

DS 7의 전면 디자인은 DS 6WR과 유사한 분위기를 전하지만 확대된 그릴과 범퍼 디자인, LED 광원이 적용된 헤드램프, 세로형 LED 주간주행등, 보닛의 절개선 등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측면에서는 A필러의 쿼터 글래스가 삭제되고, 사이드미러와 연결바의 형상이 변경됐다. 또한 전면펜더의 캐릭터라인을 비롯해 보디패널과 휠하우스의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C필러에는 오페라 글래스가 추가돼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DS 7의 후면은 쿠페형 실루엣을 적용해 DS 6WR과 구분된다. 완만한 리어 윈드실드와 얇고 날렵한 리어램프, 그리고 볼륨감 넘치는 트렁크리드를 적용,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다. 범퍼 하단에는 범퍼에 내장된 세로형 듀얼 머플러팁을 적용했다.

DS 7에는 PSA그룹의 EMP2 플랫폼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 등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1.5 디젤엔진을 적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40마력급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DS 6WR은 전장 4550mm, 전폭 1860mm, 전고 1610mm, 휠베이스 2730mm의 차체를 갖는다. 파워트레인은 160마력과 200마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됐다. DS 브랜드는 DS 7 출시 이후 현행 DS 3를 대신할 DS 3 SUV와 신형 DS 4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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