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랜드로버 영국 공장에서 대규모 엔진 도난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버밍엄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잉글랜드 솔리헐에 위치한 재규어랜드로버 공장에서 370만달러(약 42억원) 상당의 엔진이 도난 당했다.

용의자들은 엔진으로 가득찬 두 대의 트레일러를 몰고 달아났다. 첫 번째 트레일러를 탈취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6분에 불과했다.
버밍엄메일은 이같은 절취사건이 두 번째라고 전했다. 동일한 방식으로 120만달러의 엔진을 훔친 5인조 절취범들은 검거된 상태다.

현지 경찰은 도난 당한 트레일러를 발견됐으나 비어 있는 상태였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재규어랜드로버 대표는 일체의 언급을 자제했다. 다만 경찰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