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가 스포츠카 F12 베를리네타의 후속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페라리 커뮤니티 페라리챗은 3일(현지시간) F12 후속 모델 F12M에 대한 세부정보를 게재했다.


페라리 F12M에는 현행 6.3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의 배기량을 늘려 출력을 강화한다. F12M에는 6.5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800마력, 최대토크 73.2kgm를 발휘한다. 현행 F12 베를리네타는 최고출력 730마력, 최대토크 70.3kgm다.


또한 F12M에는 튜닝을 거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다. 새로운 변속기는 30% 빠른 업시프트와 40% 신속한 다운시프트를 제공한다. 특히 F12M에는 리어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된다. 유사한 장비는 F12tdf에 이미 적용돼 주행성능을 높인 바 있다.


그 밖에 F12M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실내에는 개선된 8.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된다. 페라리는 내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F12M을 완전히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