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스턴마틴은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애스턴마틴이 최근 발표한 신차 계획에 따르면, 애스턴마틴은 2022년까지 매년 한 대씩 7대의 신차를 공개한다.
특히 눈에 띄는 모델은 하이퍼카 AM-RB 001이다. 한정판으로 판매될 AM-RB 001은 애스턴마틴과 레드불의 하이퍼카 프로젝트의 결과로 F1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술과 애스턴마틴의 아름다운 디자인이 만들어낼 예술작품에 가깝다.


AM-RB 001은 미드십 레이아웃을 갖는다. 애스턴마틴은 AM-RB 001에 F1에서 사용되는 KERS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1만1000rpm까지 회전하는 5.2 V12 자연흡기 엔진이 적용해 최고출력 900마력, 공차중량 900kg의 1대 1 출력 대 중량비를 예고했다.


AM-RB 001은 미드십 레이아웃의 하이퍼카로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도전을 담고 있다. 당초 99대 생산을 목표한 애스턴마틴은 빗발치는 수요로 인해 서킷 전용모델 25대를 추가했으며, 총 생산량을 150대로 늘렸다. AM-RB 001의 판매가격은 30억원 수준으로 2018년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애스턴마틴은 미드십 V8 수퍼카를 출시할 계획이다. 애스턴마틴은 V8 수퍼카를 통해 페라리 488 GTB,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대등한 수준의 수퍼카로, 488 GTB 수준의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메르세데스-AMG의 최신 V8 터보엔진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