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5일(현지시간) CES 2017을 통해 아이오닉 전동 스쿠터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일환으로 제작된 스쿠터는 접어서 휴대가 가능한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전동 스쿠터는 가벼운 중량으로 인해 성인이 한 손으로 휴대할 수 있으며, 아이오닉 전기차의 1열 사이드포켓에 휴대하며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전면과 후면에는 미등이 설치돼 야간 시인성을 확보했다.

아이오닉 전동 스쿠터는 무게인식 센서를 통해 운전자가 탑승하는 것을 인지한다. 가속은 핸들에 위치한 스위치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동작하며, 감속은 가속 스위치를 쓸어내리거나, 리어 휠에 발을 올려 제동할 수 있다.

아이오닉 전동 스쿠터는 CES 2017에서 현대차 방문객들에게 전시되며, 현재 양산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