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너 스트루트 보쉬그룹 부회장은 5일 CES 2017에서 커넥티드 기술과 우리의 생활에 대한 'simply.connected'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스마트 홈(smart homes), 스마트 시티(smart cities), 커넥티드 이동성(connected mobility), Industry 4.0, 스마트 센서 기술(smart sensor technology)에 대한 보쉬의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자동차는 개인 어시스턴트 역할을 할 전망이다. 2022년까지 글로벌 커넥티드 모빌리티 시장은 매년 25%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는 불과 몇 년 안으로 IoT에 있어 활발한 분야가 될 것이며 다른 교통 수단 및 스마트 홈과 커뮤니케이션한다.
또한 커넥티드 헬퍼는 가정에서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 사용자들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집 안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일부 제품들은 여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연기 탐지기는 공기의 질을 모니터하며 원하지 않는 방문객에게 사이렌을 작동할 수도 있다.

특히 보쉬는 새로운 홈 로봇(home robot)을 처음 선보였다. 로버트 보쉬 스타트-업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메이필드 로보틱스는 CES 2017에서 2017년 말 미국 런칭이 예정된 자사의 첫 상업용 로봇인 Kuri를 선보였다. 이 로봇은 키가 50cm 정도이며, 라우드스피커, 마이크, 카메라, 그리고 다수의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Kuri는 거주자들과 상호 작용하며, 가족 구성원 각각에 따라 서로 다르게 반응을 한다. 예를 들어, 음악을 틀 수도 있으며, 교통 체증으로 인해 늦는 부모에게 자녀가 학교에서 귀가했음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