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인기차 모아보기, SM6·말리부·QM6·그랜저

2016년 인기차 모아보기, SM6·말리부·QM6·그랜저

발행일 2016-12-27 01:33:30 탑라이더 뉴스팀

2016년은 자동차업계에 다양한 변화와 가능성이 확인된 한 해였다. 올해 출시된 신차 중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차량을 모아 인기 이유에 대해 살펴봤다.

르노삼성 SM6와 쉐보레 말리부는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등장했으며, 인터넷 인기 검색어에도 상위권에 꾸준히 머무르는 등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국내 중형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던 현대 쏘나타를 끌어내린 두 모델은 식어가는 중형세단 시장에 다시 관심을 집중시켰다.

르노삼성 SM6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으로 중형차의 가능성을 한 단계 높였다. SM6의 원형이 된 르노 탈리스만은 소형차에 주력하던 르노가 작정하고 만든 중형세단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SM6는 출시 초기 서스펜션 논란 등 다양한 외풍을 겪었으나, 기대 이상의 판매량으로 르노삼성의 효자 차종으로 등극했다.

쉐보레 말리부는 경량 플랫폼과 모든 파워트레인의 터보화 등 국산 중형세단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상급 차종을 위협하는 커다란 차체 사이즈와 이를 통한 넓은 실내공간은 기존 말리부의 단점을 완전히 극복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출시 초기 2열 열선시트 부재 등 부족한 현지화에 대한 지적을 받았으나, 2017년형 모델을 통해 개선했다.

SM6에 이어 등장한 르노삼성 QM6는 SUV 시장에서 산타페, 스포티지, 투산, 소렌토 등에 익숙해져 있던 SUV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QM6는 기존 국산 SUV와는 다른 수입 SUV 감각을 가미하며 신선함을 던졌다. 경쟁차 대비 작은 차체에도 불구, 넓은 실내공간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준대형세단 부문에서는 지난 11월 현대차가 신형 그랜져가 높은 상품성을 통해 압도적인 인기를 기록했다. 사전 계약대수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출시된 그랜저는 젊어진 디자인과 높은 감성품질, 주행성능 등 현대차의 차만들기 노하우를 아낌없이 녹여냈다. 한편, 기아차는 상품성을 높인 K7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였다. S클래스와 C클래스, E클래스까지 출시하는 신차마다 높은 인기를 얻으며 올해 수입차 판매량 1위가 유력하다. 최근에는 6090만원의 E200 아방가르드를 출시해 내년 출시될 5시리즈에 대한 사전 대비책까지 마련했다.

그 밖에 일본산 수입차 3사는 때 아닌 호황을 보낸 한 해였다.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사태로 판매가 중단된 이후, 3천만원대 수입차에 대한 수요는 캠리와 어코드, 알티마로 집중됐다. 해당 모델들은 북미시장에서 매년 최다 판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인기 모델로 넓은 실내공간과 낮은 고장률 등 독일차와는 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테슬라 모델Y 6인승 실내 선공개, 2열 독립 시트 적용

테슬라 모델Y 6인승 실내 선공개, 2열 독립 시트 적용

테슬라 모델Y L 실내가 선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모델Y L은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롱보디 모델로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2열 독립 시트와 2열/3열 송풍구, 2열/3열 시트 풀 플랫 기능 등을 갖췄다. 하반기에 공개되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모델Y L은 부분변경 모델인 모델Y 주니퍼를 기반으로 차체를 키운 롱보디 모델이다. 모델Y L은 3분기 중 중국에서 공개되며, 한국과 미국 등 글로벌 출시는 미정이다. 모델Y L은 일반 모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브롱코 로드스터 공개, 1966년대 클래식 스타일

포드 브롱코 로드스터 공개, 1966년대 클래식 스타일

포드는 브롱코 로드스터 콘셉트를 17일 공개했다. 브롱코 로드스터 콘셉트는 브롱코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로 1966년대 오리지널 브롱코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으며, 시트와 외관 컬러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구현됐다. 양산 계획은 없다. 브롱코 로드스터 콘셉트는 브롱코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브롱코 로드스터 콘셉트는 1966년형 U13 브롱코 로드스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브롱코 팀의 목표는 오프로드용 머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브리지스톤, 한정판 람보르기니 페노메노 타이어 단독 공급

브리지스톤, 한정판 람보르기니 페노메노 타이어 단독 공급

브리지스톤이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슈퍼카 ‘페노메노Fenomeno’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파트너로 선정됐다. 산타가타 볼로냐 하우스(Sant’Agata Bolognese)가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디자인한 첫번째 차량인 람보르기니 페노메노의 제작 20주년을 기념해 출시되며,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디자인과 브랜드의 독창성을 기념하는 모델로 29대 한정 생산된다. 최고출력 1,080마력의 파워트레인을 갖춘 페노메노는 정지에서 시속100km까지 2.4초, 시속200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지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배우 강하늘 선정

지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배우 강하늘 선정

모험과 자유의 아이콘 지프(Jeep®)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세로 떠오른 배우 강하늘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브랜드 외연 확장을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강하늘은 이번 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지프와 함께 감각적인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하고, 향후 다양한 지프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프의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지프 차량의 오너로서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지프의 철학과 문화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씰 보조금 178만원 확정, 실구매 4천만원 초반대

BYD 씰 보조금 178만원 확정, 실구매 4천만원 초반대

BYD 씰 다이내믹 AWD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EV 누리집에 따르면 씰 다이내믹 AWD의 국고보조금은 178만원으로 구매 지역에 따라 4천만원 초반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씰 다이내믹 AWD는 53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차로 최대 407km를 주행할 수 있다. 씰 다이내믹 AWD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 4690만원이다. 이는 호주와 일본 대비 약 7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고객을 위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YD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인피니티 QX65 모노그래프 공개, GV80 쿠페 정조준

인피니티 QX65 모노그래프 공개, GV80 쿠페 정조준

인피니티는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를 15일 공개했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QX60을 기반으로 과거 인피니티 FX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쿠페형 SUV로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강조됐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올해 말 양산 버전 공개가 예정됐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7인승 대형 SUV QX60의 쿠페형 버전으로 올해 하반기 양산형 버전이 공개된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 양산형 버전은 미국이 주력 시장이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과거 인피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캐딜락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공개, 럭셔리 크로스오버

캐딜락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공개, 럭셔리 크로스오버

캐딜락은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Elevated Velocity) 콘셉트를 14일 공개했다.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콘셉트는 고성능 2+2 전기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로 캐딜락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의 DNA에 대담한 디자인, 첨단 기술, 퍼포먼스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콘셉트는 '두 가지 경험'을 핵심으로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과감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하나의 차체에 담아냈다. 외관은 4인승 쿠페형 크로스오버 비율을 바탕으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카니발 2026년형 출시, 디젤 단종..가격 3636만원

기아 카니발 2026년형 출시, 디젤 단종..가격 3636만원

기아는 2026년형 카니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6년형 카니발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와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적용됐으며, 주력 모델인 노블레스 트림에는 멀티존 음성인식과 기아 디지털키2 등이 기본으로 추가됐다. 디젤은 단종됐다. 가격은 3636만원부터다. 2026년형 카니발은 디젤이 단종됐다. 가격은 9인승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636만원, 노블레스 4071만원, 시그니처 4426만원, X-라인 4502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4091만원, 노블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머스탱 풀카본 공개, 가벼워진 도로용 레이스카

포드 머스탱 풀카본 공개, 가벼워진 도로용 레이스카

포드는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Liquid Carbon)을 15일 공개했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머스탱 초고성능 라인업 GTD를 기반으로 풀카본 보디로 경량화가 이뤄졌으며, 도색 없이 노출된 카본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오는 10월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머스탱 초고성능 라인업 GTD의 카본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10월 미국에 출시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일부 외신은 한정판보다 비싼 32만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