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가 11월 전세계 판매량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5만4050대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11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171만39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아우디는 최근 유럽에서 출시한 아우디 Q2, A5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유럽 지역의 판매량은 6만8200대로 9.5% 증가했으며, 북미 지역 3.6%, 아시아태평양 지역 0.8%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디트마 포겐라이터 아우디 AG 세일즈 부사장은 "올해 유럽 지역이 아우디 성장 동력이 됐다"며, "유럽에서 아우디 Q2의 판매량 증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향후에도 소형 SUV가 유럽에서의 판매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11월 유럽에서 9.5% 성장한 약 6만8200대를 판매했다. 나라별로는 영국이 18.0% 성장한 1만2970대, 프랑스가 32.0% 늘어난 6551대, 이탈리아가 18.8% 늘어난 5570대, 스페인은 24.7%가 폭증하며 4176대가 판매됐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79만5050대로 작년 대비 7.1% 증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3.6% 증가한 약 2만850대를 판매했다. 캐나다가 13.2% 증가한 2455대, 미국은 2.5% 증가한 1만7118대 등 누적 판매량 18만7018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은 아우디 Q7 인기로 인함으로, 아우디 Q7은 북미 지역에서 53.3% 증가한 2만7288대가 판매됐다. Q7은 세계적으로 40% 늘어난 약 9만1450대가 판매됐다.
중국은 11월 6.6% 성장한 5만2776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아우디 Q3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46.8% 증가했으며, 아우디 A3은 31% 늘어난 8529대를 기록했다. 누적 판매량은 54만40대를 기록, 5.7%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