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911(기존 901) 카브리올레 1호차가 경매에 나왔다. 911 카브리올레 1호차는 내년 2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예상 낙찰가격은 85만~100만유로(약 10억5778만원~12억4445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카르만사에 의해 제작된 911 카브리올레 시제작 모델은 총 13대로 현재 남아있는 모델은 경매에 등장한 1호차를 포함해 2대에 불과하다. 다른 한대는 타르가탑 모델이다. 1964년 제작된 1호차는 현재 오리지널 모델의 원형을 80% 유지하고 있다.




경매에 등장한 911 카브리올레는 붉은색 보디컬러와 알로이휠, 부분적으로 가죽이 적용된 하운드 패턴 시트는 원형 그대로다. 파워트레인은 2.0 수평대향 6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130마력을 발휘하며, 5단 수동변속기와 조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