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왜건, 골프 바리안트와 함께 등장

현대자동차 신형 i30의 왜건형 모델 i30 CW(Cross Wagon) 위장막 차량이 폭스바겐 골프의 왜건형 모델 골프 바리안트 등장했다. i30 CW는 늘어난 적재공간은 물론 안정감 있는 외관 디자인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신형 i30을 공개하며 5도어 해치백 외에 왜건형 모델과 3도어 해치백의 스케치를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기존 1세대와 2세대 i30에서도 5도어 해치백과 왜건형 모델을 판매했다. 유럽시장에서 i30 왜건은 i30 투어러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왜건형 i30은 왜건의 인기가 높은 유럽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전장과 리어 오버행을 늘려 적재공간을 확보하고, B필러 뒷편의 보디라인을 새롭게 디자인 해 완성도가 높다. 함께 등장한 골프의 경우 5도어 해치백은 물론 3도어 해치백, 왜건형 바리안트, 왜건형 모델의 전고를 높이고 오프로드 아이템을 적용한 올트랙까지 판매되고 있다.

왜건형 i30에는 최고출력 100마력의 1.4 가솔린엔진을 기본으로, 120마력의 1.0 3기통 터보엔진과 140마력의 1.4 4기통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1.6 4기통 디젤엔진은 최고출력에 따라 3가지 버전이 마련된다. 디젤엔진은 각각 95마력, 110마력, 136마력을 발휘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