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이 2025년까지 전기차 전문 제조사로 거듭난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는 폭스바겐의 향후 10년과 그 이후까지의 전략을 담은 새로운 비전 'TRANSFORM 2025+'을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새로운 포지셔닝을 전략을 24일 밝혔다.
1단계는 오는 2020년까지로 핵심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구성 및 새로운 경쟁력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2025년까지의 2단계에서는 e-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는데 집중한다. 마지막 3단계인 2025년 이후부터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 기업을 목표로 한다.
최상위급 브랜드로 리포지셔닝
새로운 전략의 핵심 요소는 폭스바겐 브랜드를 볼륨 브랜드 시장에서 가장 최상위급 브랜드로서 포지셔닝하는 것이다. 제품 전략을 새롭게 조정할 계획이며, SUV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강화하고, 이후 전기차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차 연간 100만대 판매
e-모빌리티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핵심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향후 전기차는 니치 모델로서가 아닌, 자동차시장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되며, 폭스바겐은 전기차 시장 개척에 주도적으로 나선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디지털 플랫폼 개발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8000만명의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강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네트워크화된 차량들과 연관된 서비스 부문에서 연간 약 10억유로(1조2441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