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K7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판매량 사수에 나선다. K7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3구 타입 LED 헤드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동식 트렁크를 포함하고도 2.4 리미티드 에디션 기준 3290만원을 책정,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IG)가 사전계약 2만5000대를 넘기며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아차가 K7 판매량 방어를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18일 커뮤니티 뽐뿌에는 K7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과 세부사양이 게재됐다. K7 리미티드 에디션은 50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이어 구매 수요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K7 2.4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3290만원으로 기본 트림인 프레이티지 대비 200만원이 추가된다. 추가 품목으로는 18인치 전면가공 휠, 풀 LED 헤드램프, 크롬 아웃사이드미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워트렁크가 포함돼 가격 대비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중형차 풀 패키지 보다 저렴한 구성이다.


K7 3.3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3670만원으로 3490만원인 노블레스 트림에 200만원이 높다. 추가 사양은 풀 LED 헤드램프, 크롬 아웃사이드미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워트렁크,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