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브랜드는 16일(현지시간) 열리는 2016 LA오토쇼를 통해 미국시장에 G80 스포츠를 처음 선보인다. G80 스포츠는 내년 선보일 2018년형 G80과 함께 본격 출시된다.
G80 스포츠는 북미시장에서 311마력의 G80 3.8과 420마력의 G80 V8 사이의 간극을 메운다. G80 스포츠에 적용된 3.3 트윈터보 엔진은 6000rpm에서 최고출력 365마력, 1300-4500rpm에서 최대토크 51.8kgm를 발휘한다. G80 스포츠에는 스포츠 기어로직이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또한 G80 스포츠에는 연속제어가 가능한 전자식 댐핑 컨트롤이 적용되며, 커진 리어 브레이크 디스크와 19인치 휠이 적용된다. G80 스포츠에는 국내에 먼저 선보인 전용 전후면 범퍼와 그릴, 전용 스포츠 시트와 카본파이버 인레이가 적용된다.


특히 제네시스는 2016 LA오토쇼를 통해 2018년형 G80을 미리 선보인다. 내년 출시될 2018년형 G80에는 국내에 먼저 선보인 G80의 내외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조향지원이 가능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전자식 기어셀렉트 레버가 지원된다. 그 밖에 스마트폰 무선충전과 안드로이드오토와 애플카플레이가 내장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8년형 G80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최신 안전장비를 경쟁모델과 비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네시스가 비교한 경쟁모델은 렉서스 GS, 메르세데스-벤츠 E300, BMW 528i, 볼보 S9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