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서울시, 커넥티드카 선행연구 개시

현대차-서울시, 커넥티드카 선행연구 개시

발행일 2016-11-16 08:30:22 탑라이더 뉴스팀

현대자동차가 서울시와 커넥티드카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한 선행연구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는 서울특별시와 '차량IT 및 교통인프라' 관련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가 제공하는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차량연비 개선연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신호등 정보를 현대차에 제공하고 현대차는 신호등 정보를 커넥티드카 기술로 차량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 연비 개선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사전에 서울시로부터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받은 신호등정보와 자체 보유하고 있는 도로교통 현황을 ECU 등 차량 제어 시스템과 연계해 차량의 급가속과 급감속을 제한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친환경 커넥티드카의 경우 차량 제어 시스템을 대신해 교통상황에 따른 전기모터나 엔진 구동 전환을 최적화해 연비를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연비 개선과 함께 전방 교통상황과 이에 알맞은 연비운전 방식을 내비게이션 화면 등을 이용해 운전자에게 알리는 기술도 개발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선행연구 외에도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신호등 등 각종 교통시설과 자동차의 상호 정보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연구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대차와 서울시는 서울시 도로 일부 구간에 기술 검증에 필요한 연구환경을 구축한다다. 연구환경에는 다양한 센서가 설치돼 도로 상황과 자동차 동작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차와 서울시는 이 시험구간들을 중소기업 등 다른 기업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해 국내 커넥티드카 기술개발 기반을 조성하는 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커넥티드카 기술은 미래자동차 시장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향후 자동차 연비 개선에 활용할 방안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와의 민관 협업 등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을 지속 연구해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일 커넥티드카와 관련, 독자 운영체제 개발을 발표하며 2020년까지 초연결자동차 컨셉트의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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