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 C90 컨버터블 예상도가 공개돼 주목된다. 자동차 렌더링을 전문으로 하는 테오필루스친은 최근 볼보 C90 컨버터블 예상도를 공개했다. 세단형 모델인 S90을 기반으로 제작된 C90은 양산될 경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컨버터블과 경쟁한다.
볼보는 과거 컨버터블 모델인 C70을 양산했던 브랜드다. 가장 아름다운 컨버터블에 선정된 바 있는 1세대 C70은 1997년 양산됐으며, 당시 세단형 모델인 850과 유사한 외관 디자인의 중형 컨버터블이다. 이후 C70은 한 체급 작은 S40과 유사한 디자인의 하드탑 컨버터블인 2세대 C70을 출시한 바 있다.


렌더링으로 탄생한 C90 컨버터블은 직선을 강조한 S90의 디자인을 통해 기존 볼보 컨버터블의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했음에도 긴 보닛을 강조한 S90의 디자인으로 인해 밸런스 좋은 컨버터블 디자인이 탄생했다.


한편, 볼보는 SPA 플랫폼을 통해 세단과 왜건, SUV 등 다양한 형태의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 세단형 모델 S90과 중형 SUV XC90을 출시했으며, 내년 콤팩트 SUV XC60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