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서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를 제쳤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디자인과 차량 성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절제된 외관 디자인과 6단 DCT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통한 변속감, 그리고 가속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아우토빌트의 비교평가 결과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독일시장 판매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유럽 중에서도 독일의 경우 차량의 주행성능에 관심이 높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는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의 무단변속기 대비 주행감각에서 높게 평가받는다.


아우토빌트의 비교평가는 차체와 환경(이산화탄소 배출량, 공차중량, 주행소음), 주행다이나믹, 커넥티비티, 안락함, 파워트레인, 가격 등 7가지 항목에 대해서 총 75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7가지 항목 중 5가지 항목에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를 앞섰다.


또한 아우토빌트는 전기차 부문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신형 BMW i3를 간이평가해 발표했다. 아우토빌트는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BMW i3에 별 다섯개 만점에 4개를 부여해 비교적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