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VS 벤츠, 수입차 1위 경쟁..SUV로 불붙는다

BMW VS 벤츠, 수입차 1위 경쟁..SUV로 불붙는다

발행일 2016-11-03 02:02:41 탑라이더 뉴스팀

11월 수입차 시장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SUV 전쟁으로 뜨거울 전망이다. 내주 메르세데스-벤츠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GLS와 GLE 쿠페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주 BMW는 x드라이브 퍼포먼스 데이를 통해 자사 SUV 띄우기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SUV 라인업을 크게 강화했다. 올해 초 소형 SUV GLC와 디자인이 변경된 GLE를 투입한 것을 시작으로 10월에는 대형 SUV GLS와 쿠페형 SUV GLE 쿠페를 출시했다. 특히 풀체인지모델인 GLC는 시장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반면 BMW는 올해 엔트리급 SUV X1을 출시했으나 시장에서의 반응은 그리 따듯하지 않았다. 넓어진 공간과 패키징 등 상품성이 좋아졌지만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가격이 발목을 잡았다. 그 밖에 인기 모델인 X5는 GLE에, X3는 GLC에 밀리고 있어 고민이 깊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11월 SUV 전쟁에서 물러날 수 없다. 작년 수입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불과 883대 차이로 BMW의 1위 자리를 위협했다. BMW는 작년까지 7년간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지켜온 브랜드다. 그러나 올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신차에 대한 뜨거운 시장반응으로 하반기 볼륨 모델 판매경쟁에서 BMW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벤츠는 이미 출시한 신차에 대한 좋은 반응과 GLS와 GLE 쿠페라는 완전 신차까지 가세하며 한껏 분위기를 띄울 작정이다. 반면, 볼륨모델 신차가 없는 BMW는 꺼낼 수 있는 카드가 제한적이다. 11월 수입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양사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다양한 선택지와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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