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될 신형 S클래스, 엔진 라인업 전면 교체

내년 출시될 신형 S클래스, 엔진 라인업 전면 교체

발행일 2016-10-31 01:12:05 이한승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여름 선보일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에 새로운 엔진을 적용한다. 신형 엔진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돼 직렬 6기통 엔진으로 부활하며, 일체형 48V 시스템이 탑재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신형 직렬 6기통 가솔린엔진은 기존 V6 가솔린엔진을 대체한다. 신형 6기통 엔진은 48V 시스템 전기모터와 일체형으로 설계됐으며, 겉벨트를 제거해 엔진의 길이를 V6 엔진 수준으로 줄인 컴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전기모터는 스타트앤스탑 기능을 담당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특히 48V 시스템에 적용된 전기모터는 내연기관에서 가장 연비가 떨어지는 정차 후 가속시 짧은 시간 동안 전기모터의 힘으로 차체를 움직이며, 급가속시에는 전기모터가 20마력의 힘을 더한다. 또한 48V 시스템은 차내 전장장비 사용으로 인한 연비 하락에 효과적이며, 풀하이브리드 시스템 대비 적은 비용이 특징이다.
 

4.0 V8 바이터보

신형 S클래스에는 기존 4.7 혹은 5.5 V8 바이터보 엔진을 대신해 새로운 4.0 V8 바이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메르세데스-AMG가 최신 모델에 적용한 유닛으로 AMG GT, AMG E63 등 최신 모델에 적용한 엔진이다. 벤츠의 4.0 V8 바이터보 엔진은 462~612마력의 폭 넓은 영역을 커버한다.
 

2.0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한 신형 S클래스에는 48V 시스템이 통합된 2.0 4기통 터보엔진도 적용된다. 리터당 134마력을 발휘하는 유닛으로 기존의 벨트 구동방식을 대신하는 전기모터로 인해 보다 빠른 스타트앤스탑과 엔진 가동시의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였다. 특히 항속주행에서는 엔진 가동을 완전히 정지시키는 것이 가능해 연비를 높인다.
 

직렬 6기통 디젤엔진

디젤엔진에서도 기존 V6를 대신해 직렬 6기통 엔진이 적용된다. 최고출력은 기존 V6 대비 53마력 증가한 308마력으로 대폭 강화되며, 연료 소비효율은 7% 가량 개선됐다. 2.0 4기통 디젤엔진도 적용되는데, 신형 E클래스를 통해 선보인 2.0 디젤엔진에 바이터보를 적용해 출력을 높인 유닛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지난 2013년 출시됐으며, 출시 4년차인 내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다. 페이스리프트 S클래스는 엔진이 대폭 변경되며, 외관에서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범퍼와 머플러팁의 디자인이 변경된다. 페이스리프트 S클래스는 내년 3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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