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섹시한 머스탱이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튜너 제로투식스티디자인(ZeroTo60 Designs)은 29일 2016 세마쇼에 앞서 튜닝카 GTT를 공개했다.
GTT는 Grand Turismo Tribute의 약자로 포드 GT에 대한 오마주를 담고 있다. 튜너는 포드 머스탱의 보디워크를 통해 원조 포드 GT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전면과 후방 범퍼는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길어진 보닛과 리어펜더에 추가된 에어 인테이크 등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GTT의 파워트레인은 머스탱의 5.0 V8 자연흡기 엔진에 수퍼차저를 더해 최고출력은 800마력을 상회한다. 그 밖에 브렘보 브레이크와 아이박 서스펜션, 그리고 22인치 HRE 알로이휠과 피렐리사의 P-제로 타이어를 적용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제로투식스티디자인 CEO 케니 파이자는 "제로투식스는 퍼포먼스와 컨트롤, 짜릿함을 제공하는 현대판 머슬카를 제작한다"며, "GTT에는 우리의 열정과 혁신이 담겼다"고 말했다. GTT 머스탱은 한정판으로 생산될 예정이며, 생산은 2017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