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버코리아는 2017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및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출시를 기념해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를 내달 2일부터 29일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는 도심 속에서 인공 구조물을 통해 오프로드 역량과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이내믹한 온로드 시승을 추가해 랜드로버의 더욱 강력해진 최신 라인업을 온·오프로드에서 다각도로 경험해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2017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필두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랜드로버의 전 라인업이 동원된다.
2017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최신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프로를 탑재해 보다 커진 10.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며, 빠른 반응 속도와 향상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인컨트롤 앱 기능을 통해, T맵을 풀 스크린으로 작동할 수 있다. 최신 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한 빠르고 정확한 경로로 편리한 운전이 가능하다.
두 모델에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다. ATPC는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하며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 운전자의 페달 조작 없이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2017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모델에는 컬러 레이져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HUD)과 서라운드 카메라를 활용한 360도 주차보조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2016년 수입 프리미엄 중형 SUV 부문 베스트셀링 카에 오른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편의사양이 더해져 돌아왔다. 전 모델에 제스처 테일게이트, 키리스 엔트리,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는 총 7가지 코스의 실감나는 오프로드 주행 상황을 재현했다. 계곡 바닥과 유사하게 도강하는 수로 코스, 60cm 높이의 장애물로 차량의 강성을 시험해볼 수 있는 범피 코스, 경사로인 스피릿뮤와 급격한 노면 변화를 체험하는 시소 코스, 높이 5.2m의 극단적인 경사와 내리막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테라포드 등이다.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ATPC를 비롯한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내리막길 주행장치(HDC) 등 다양한 첨단 주행 기술과 단단한 차체 강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시승은 랜드로버 전문 인스트럭터의 지도 하에 진행된다.
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 층 강화된 파워풀한 주행성능으로 돌아온 랜드로버의 최신 라인업과 함께 도심 속에서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68년 동안 SUV 명가로 최고의 자리를 지킨 랜드로버의 정체성을 많은 고객들이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 개최 일정은 원주(2일)을 시작으로 서울(4-6일), 인천(8일), 대구(16일), 대전(18일), 부산(20일), 창원(22일), 전주(27일), 광주(29일) 순으로 진행한다. 참가는 전국 재규어랜드로버 전시장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7040만원부터 9590만원이며,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5980만원부터 7040만원이다. 두 모델에는 5년 서비스플랜 패키지가 기본 제공돼 엔진오일, 오일필터 등 소모품 교환 및 차량점검 등에 대한 무상 서비스를 5년간 받을 수 있다.
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사전계약을 10월 28일부터 실시하며, 11월 중순부터 차량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