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가 무쏘 브랜드를 부활시켰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영국에서 유로6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신형 코란도 스포츠를 론칭하며 무쏘로 모델명을 변경했다. 이로 인해 무쏘 브랜드는 2006년 단종된 이후 10년 만에 부활했다.


쌍용차 올 뉴 무쏘는 2.2 LET 디젤엔진의 적용으로 3톤의 견인력을 갖게 됐다. 무쏘는 프레임보디 타입의 견고한 차체 구조와 새로운 파워트레인의 적용을 통해 동급 모델 중 가장 강력한 견인력을 갖는다.
쌍용차 영국법인 CEO 폴 윌리엄스는 "무소는 한국어로 코뿔소를 의미한다"며, "올 뉴 무쏘의 강인한 디자인과 험로 주파력이 코뿔소와 잘 부합하기 때문에 무쏘 브랜드를 부활시켰다"라고 말했다.


올 뉴 무쏘는 전장 4990mm, 전폭 191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3060mm의 차체 사이즈를 갖으며, 최저지상고 195mm와 파트타임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험로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다. 유로6를 만족하는 2.2 LET 디젤엔진은 4000rpm에서 최고출력 178마력, 1400-2800rpm에서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