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AMG가 BMW M4 GTS와 대적할 고성능 쿠페 C63 R 쿠페를 출시한다. 메르세데스-AMG의 R 라인업은 서킷주행에 적합한 C63 쿠페의 최상급 트림으로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에서 BMW M4의 서킷대응 특별판 M4 GTS의 7분 28초 경신을 목표로 한다.
메르세데스-AMG가 GT R을 통해 새롭게 론칭한 R 브랜드는 기존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강 라인업인 블랙 시리즈를 대체한다. C63 R 쿠페에는 사진에서 확인되는 공력성능과 냉각성능을 높인 파츠 외에도 낮아진 차체와 고정형 스포일러 등을 통해 기본 블랙 시리즈의 전통을 계승한다.


AMG C63 R 쿠페의 파워트레인은 503마력을 발휘하는 C63 S 쿠페의 4.0 V8 트윈터보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최고출력 577마력, 최대토크 71.2kgm를 발휘한다. 또한 드라이섬프 윤활시스템이 적용돼 서킷주행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으며, 카본파이버 등 경량소재의 적용을 통해 차체무게 또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메르세데스-AMG C63 R 쿠페의 공식 출시시점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내년 3월 제네바모터쇼가 유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