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가 코란도 스포츠 후속모델 Q200이 이르면 내년 12월 출시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당초 2018년 출시가 계획된 코란도 스포츠 후속모델의 일정을 앞당겨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Q200으로 알려진 코란도 스포츠 후속모델은 올해 말 출시될 체어맨급 대형 SUV Y400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로 현재의 오픈데크 타입의 픽업트럭 스타일을 유지한다. 특히 플랫폼 상향으로 인해 커진 차체와 고급 사양이 적용돼 현재의 코란도 스포츠 보다 고급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코란도 스포츠 후속은 커진 차체와 고급 편의사양, 승차감을 기반으로 경쟁사의 현대차 싼타페나 기아차 쏘렌토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쌍용차는 대형 SUV Y400과 픽업트럭형 SUV Q200에 이어 2019년 코란도 C 후속모델 C300을 출시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편, 코란도 스포츠는 국내 유일의 픽업트럭 스타일 SUV다. 코란도 스포츠는 2002년 무쏘 스포츠, 2006년 액티언 스포츠에 이어 2012년 출시된 모델로, 올해 신형 파워트레인과 신규 편의사양이 적용된 더 뉴 코란도 스포츠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