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400마력의 RS3 세단 공개..동급 최강

아우디가 2016 파리모터쇼를 통해 RS3 세단을 공개했다. RS3 세단은 콤팩트 세단 최초의 RS 모델로 강화된 2.5 TFSI 알루미늄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400마력을 돌파했다.

2.5 TFSI 엔진을 장착해 이전 모델 대비 33마력 높아진 400마력의 최고출력을 보여주는 뉴 아우디 RS3 세단은 5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1700~5850rpm에서 최대토크 48.96kg.m,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4.1초다.
 

표준 모델의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나, 옵션을 통해 최고 280km/h까지 높일 수 있다. 5기통 엔진 특유의 강렬한 엔진사운드가 스포티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더욱 감각적으로 만들어주며, 엔진사운드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RS3 세단에 장착된 5기통 엔진은 알루미늄 크랭크 케이스가 적용돼 기존 대비 26kg 가벼워졌다.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2.5 TFSI 엔진의 힘을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로 전달한다. 또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4-링크 리어 액슬, 더욱 단단한 차체와 일반 세단 모델 대비 25 mm 낮아진 차체를 갖는다.
 

아우디 RS3 세단은 2017년 봄 유럽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