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 브랜드는 10일(현지시간)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로그를 공개했다. 로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내외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으며, 전기모터가 추가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로그 하이브리드는 2리터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 무단변속기로 구성된다. 가솔린엔진의 최고출력은 141마력, 전기모터는 40마력으로 시스템출력 176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다. 배터리는 트렁크 하단에 위치시켜 실내공간을 그대로 유지했으나 3열은 추가할 수 없다.


전면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그릴과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닛산 고유의 V-모션 그릴이 확대되고 범퍼 디자인이 스포티하게 변경됐다. 헤드램프는 디테일을 강조해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리어램프에는 부메랑 타입 LED 시그니처가 적용됐다.



실내에서는 입체감을 강조한 스포티한 스티어링 휠이 확인된다. 다기능 스위치와 D컷 스타일이 적용된 최신 타입이다. 대시보드 패널에는 가죽이나 패브릭 커버링을 추가해 고급감을 높였다. 그 밖에 새로운 디자인의 센터콘솔과 기어노브, 기어부츠가 적용됐다.

신형 로그는 안전장비를 강화됐다. 보다 진보된 차선이탈 경보장치, 차선유지 보조장치를 적용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선택할 수 있다. 전방추돌 경보장치는 차량 뿐만 아니라 보행자를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2017 로그는 올해 말 북미시장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