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8월 국내 자동차 제조사는 국내외에서 총 64만1761대를 판매해 지난 7월 대비 0.6% 감소했다. 7월 대비 전체 판매량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증가,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감소했으며, 쌍용차는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전년 동월 대비 전체 판매량에서는 기아차와 쌍용차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 르노삼성은 51.5% 급증한 반면, 현대차는 3.1% 감소, 한국지엠은 비슷한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수출
8월 국산 5개 제조사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전체 판매량에서 7월 판매량 대비 현대차는 2만대, 기아차는 1만대 가량 판매를 늘린 반면, 한국지엠은 1만대, 르노삼성은 3000대 가까이 판매가 줄어 대조적인 모습이다. 쌍용차는 7월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8월 한 달간 현대차는 총 35만8447대, 기아차 21만9925대, 한국지엠 3만5971대, 르노삼성 1만5240대, 쌍용차 1만2178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
8월 내수시장은 기아차를 제외한 현대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가 7월 대비 판매량을 소폭 증가시키며 회복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신형 K7과 카니발을 제외한 대다수 모델의 판매가 감소, 7000대 가까이 판매가 줄어들며 나홀로 감소세를 보였다.
8월 한 달간 내수시장에서 현대차는 4만2112대, 기아차 3만7403대, 한국지엠 1만2773대, 르노삼성 7713대, 쌍용차 7676대를 판매했다.
완성차 수출
8월 완성차 수출은 7월 대비 현대차가 약 2만5000대를 늘리며 선전한 반면, 한국지엠은 약 8000대, 르노삼성은 4000대 가까이 줄었다. 기아차와 쌍용차는 7월과 비슷한 수준의 해외 판매를 기록했다.
8월 한 달간 완성차 수출은 현대차 31만6335대, 기아차 13만2522대, 한국지엠 2만3198대, 르노삼성 7527대, 쌍용차 4502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