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는 31일 서울 플랫폼-L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QM6 테크데이를 통해 QM6의 제원과 가격을 완전히 공개했다.
QM6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2.0 dCi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은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첨단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 조합된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2.8km/ℓ(2WD, 18인치 타이어)다.


QM6에 적용된 ALL MODE 4X4-i 시스템은 다양한 도로환경에서도 최적화된 핸들링과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구현할 수 있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4WD 기술이다. 르노삼성은 4WD 시스템 대중화를 위해 4WD 장착 가격을 국내 SUV 대비 20% 낮은 170만원에 책정했다.
QM6는 전장 4675mm, 전폭 1845mm, 전고 1680mm를 갖는다. 편의사양으로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보스 서라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적용했으며,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간거리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갖춰 경쟁력을 확보했다.


QM6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WD SE 모델이 2740만원, LE 2900만원, RE 3110만원, RE 시그니처 3300만원 이며, 4WD 모델은 LE 3070만원, RE 3280만원, RE 시그니처 34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