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은 최근 자사의 대표 SUV 패스파인더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한 신형 패스파인더는 안전성을 높이고 새로운 엔진과 편의장비의 적용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신형 패스파인더에서 가장 큰 변화를 적용한 부분은 전면 디자인이다. 기존 모델의 대형 그릴을 유지한채, V모션 그릴의 크기를 줄이고 디자인을 변경해 세련된 감각을 연출했다. 헤드램프 역시 사이즈를 줄이고 형상과 디테일을 변경,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외관에서의 안정감과 현대적 감각을 강조했다. 전후면 범퍼 디자인과 리어램프, 휠 디자인도 변경됐다.



새로운 3.5리터 V6 가솔린엔진은 혼합기 챔버 디자인, 피스톤, 홉기 매니폴드 등 대부분의 설계를 변경하고 직분사 시스템을 적용, 출력과 연비를 높였다. 최고출력은 기존 260마력에서 284마력으로 강화됐다. 최대토크 역시 기존 33.1kgm에서 35.7kgm로 높아져 견인력과 추월 가속력이 향상됐다.



안전장비로는 전방추돌 경보장치 및 비상 브레이크 시스템,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됐으며,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경보장치, 후방 트래픽 경보장치 등 최신 안전장비를 추가했다. 또한 원격지원 시스템 닛산커넥트를 채용해 비상전화, 차량위치 추적, 원격시동 등의 기능을 모바일 앱을 통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