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 글로벌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 www.hyundai-mnsoft.com)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무료 앱 ‘맵피(mappy)’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며 디자인 개편과 동시에 로그인 기능 등 개인화 서비스 기반 구축에 나섰다.

맵피의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아이콘, 메인 메뉴, 경로탐색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이 대폭 개선됐다. 아이콘은 기존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내비게이션과 함께 하는 즐거운 여행의 룩앤필(Look & Feel)을 조합한 형태로 진화했다. 메인 메뉴는 사용자 프로필 영역을 추가했으며, 주요 메뉴를 2열로 배치해 스크롤 없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경로탐색 결과 화면의 경우 실시간 빠른길, 실시간 편한길 등을 제시하는 경로 정보 안내 영역을 기존 좌우 배치에서 상하 배치로 변경해 보다 넓은 경로정보 공간을 제시하여 가시성(시선을 끄는 정도)을 높였다. 따라서 소요 시간, 도착 예정시간, 거리, 요금, 경로 옵션(모의주행, 안내시작) 등 운전자에게 중요한 정보가 쉽게 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기능 개선은 차기 업데이트에서도 계속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유지 설정 및 경로상 주유소 추천 기능을 포함하여, 즐겨찾기, 주변검색, 환경설정 구조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맵피 업그레이드 버전은 로그인 기능 추가를 통해 개인화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사용자의 SNS(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등)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이 하여 사용자 계정 등록 시 별명, 나의 운전 경력, 나의 운전 스타일, 차종, 연료, 자동차 표시, 하이패스 유무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로그인 기능을 사용하면 즐겨찾기 등 사용 정보가 안전하게 보관되어 앱 삭제, 스마트폰 변경 시에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맵피’는 향후 위의 사용자 성향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경로탐색, 나의 주행기록, 개인 사용패턴 별 추천 목적지 등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 기능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제 모바일 내비게이션에서도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증대 되는 것을 기대 할 수 있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는 빠르고 정확한 경로 안내는 물론 네이버 지역검색-거리뷰 연동, 위치공유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 파워유저 선호도 1위를 유지하면서, 통신사와 같은 가입자 기반 없이 입소문 만으로 단기간 내 26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들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다운로드 사용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맵피’는 안드로이드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iOS폰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