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국내 출시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국내 출시

한층 날렵해진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리어 스포일러로 모던한 외관 구현

발행일 2015-10-22 17:08:47 박태준 기자

한층 날렵해진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리어 스포일러로 모던한 외관 구현

혁신적인 크로스 쿠페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우수한 주행성능으로 전 세계인의 극찬을 받아온 프리미엄 컴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페이스리프트와 신형 엔진으로 강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백정현)는 22일 청담동 씨클드로에 마련된 오픈 하우스에서 사전 공개 행사를 갖고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미니멀한 프론트 범퍼 등 새로워진 외관과 최첨단 인제니움 엔진 등 업그레이드 된 성능으로 선보인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제스처 테일게이트 및 고해상도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등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지난 2011년, 레인지로버의 엔트리 모델로 합류한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SUV 시장에 ‘쿠페형 SUV’라는 독창적인 기준을 제시하며, 역사상 가장 가벼우면서도 효율적인 연비를 실현한 모델로 주목 받았다.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엔트리 모델로 현재까지 28개국에서 165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신차는 기존 모델의 럭셔리하고 매끈한 디자인에 미래지향적인 디테일을 더해 도시 주행에 어울리는 모던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더욱 날렵해진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그릴 디자인으로 전면부의 디테일을 강조했고, 새로운 리어 스포일러와 고급 LED 정지등으로 세련된 후면부를 완성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깨끗한 표면 처리로 마감된 실내공간도 특별하다. 시트는 모델에 따라 그레인드 가죽(Grained leather)의 8/8 방향 조절 파워 시트와 옥스포드 가죽(Oxford leather)으로 제작된 12/12 방향 조절 파워 시트로 제공된다.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은 간단한 터치스크린 조작을 통해 다양한 색상 중에서 원하는 조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밝기도 조절할 수 있다.

 
다양한 첨단 편의장치는 보다 쉽고 간편하게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핸즈프리 기능과 동작인식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제스처 테일게이트(Gesture Tailgate)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 키와 트렁크 버튼 혹은 후면부 아래에서 발을 흔드는 간단한 동작을 통해 테일게이트를 쉽게 여닫을 수 있다. 중앙에 1개의 센서를 장착한 경쟁 모델들과 달리 테일게이트 양쪽에 듀얼 센서를 적용해 보다 정확한 작동이 가능하며 측면에서의 활용가능성 또한 개선했다.

 
이번 신차의 라인업은 2.0리터 터보 인제니움(Ingenium) 디젤 엔진을 탑재한 5도어 ‘SE’, ‘HSE’, ‘HSE Dynamic’ 모델, 2.0 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5도어 ‘HSE’와 쿠페형 3도어 ‘HSE Dynamic’모델로 구성된다.
 
‘2.0리터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재규어 XE를 통해 이미 검증된 바 있는 혁신적인 엔진이다. 올-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무게를 절감했으며, 연료를 연소실에 정밀하게 분사하는 솔레노이드 커먼레일 시스템을 통해 엔진 소음을 혁신적으로 줄였다. 또,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과 첨단 배기가스 후처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엔진 대비 CO2 배출량을 16% 가량 줄이고, 연비도 약 21% 개선했다. 최대 180 마력의 파워와 43.9kg.m의 강력한 토크로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역시 알루미늄 소재의 사용과 최신 직분사 기술, 첨단 터보차저, 독립식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 등으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 및 친환경성을 보여준다. 240 마력, 34.7kg.m 의 강력한 파워와 풍부한 엔진 사운드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또한 감속 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활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스마트 재생에너지 충전 시스템도 적용되어 에너지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세계 최초로 레인지로버 이보크에서 선보였던 9단 자동 변속기는 신차에도 적용되었다. 세밀하게 세팅된 기어비와 경량화된 무게가 특징으로 매끄러운 기어 변속은 엔진의 강력한 힘을 도로 위에 그대로 전달한다. 모든 모델에 적용된 인텔리전트 4륜 구동 시스템은 전자제어식 할덱스 센터 커플링을 통해 전륜과 후륜에 전달되는 엔진의 토크를 지속적으로 분배함으로써 드라이빙 컨디션에 적합한 최적의 그립과 밸런스를 제공한다.
 
노면 상황에 따라 엔진, 변속기, 스로틀 및 트랙션을 포함해 차량의 설정을 최적화하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차량의 다이내믹스를 지속적으로 감지함으로써 4륜 구동이 필요한 순간 0.3초 이내에 구동방식을 자동으로 전환시켜주는 ‘액티브 드라이브 라인(Active Driveline)’, 급격한 코너에서 차량의 제어력을 최대로 높여주는 ‘토크 벡터링 기술(Torque Vectoring by Braking, TVbB)’ 등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첨단 주행 기술은 전천후 및 전지형 주행이라는 레인지로버의 핵심 가치를 더욱 진화시켜 온로드 및 오프로드에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도시적인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39만 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 셀링(Best-selling) 모델”이라며, “이번에 공개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로 다시 한번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선도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번 사전 공개 행사는 신차의 다이내믹한 성능과 도시적인 디자인을 살려 시티 사파리(City Safari) 컨셉트로 꾸며졌다. 또한 신차를 만날 수 있는 자리는 물론 시트 가죽, 외장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디테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 자동차 부품을 활용한 업싸이클링 그림자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10월 말 국내 공식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6,600만원부터 9,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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