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스포츠카, 신형 F-TYPE 풀 라인업 공개

재규어 스포츠카, 신형 F-TYPE 풀 라인업 공개

V6 수퍼차저 엔진과 결합된 6단 수동변속 모델을 통해 짜릿한 드라이빙 선사

발행일 2015-06-10 17:08:06 탑라이더

재규어 코리아(대표 백정현)는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으로 스포츠카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할 재규어 신형F-TYPE을 금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한다.

▲ F-TYPE 쿠페(좌), F-TYPE 컨버터블(우).

신형 F-TYPE은 컨버터블과 쿠페에 F-TYPE 최초의 AWD와 6단 수동변속기 탑재 모델을 추가해 총 10개의 확대된 라인업을 선보인다.특히 알루미늄 경량구조, 완벽한 밸런스, 탁월한 디자인 등 재규어의 핵심 DNA는 유지한 채 더욱 정교해진 코너링과 드라이빙 성능,어떠한 노면에서도 완벽하게 스포츠카의 재미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

 

백정현 재규어 코리아 대표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재규어 F-TYPE이 다시 한 번 진화했다”며 “신형F-TYPE은 스포츠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족시켜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재규어의 강력한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은 최상위 고성능 R 모델에 장착되며 쿠페에 이어 컨버터블에도 적용됐다.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kg.m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데 단 4.1초가 소요된다.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은 340마력과 380마력으로 F-TYPE과 F-TYPE S에 각각 탑재된다. F-TYPE 전 라인업(6단 수동모델 제외)에는 ‘8단 퀵시프트 변속기’가 탑재됐다. 세밀하게 제어된 8개의 기어비는 더블 클러치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만을 채택해 빠른 응답성과 극도의 정밀함을 자랑한다.

 

F-TYPE에 최초로 탑재된 AWD 시스템은 악조건의 날씨와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이내믹 드라이빙의 역량을 한 차원 더 끌어 올렸다. AWD 시스템 탑재로 향상된 성능, 핸들링과 코너링, 접지력을 모든 도로에서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핵심은 최초로 도입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ntelligent Driveline Dynamics, 이하 IDD)다. 자체 개발된 IDD는 스티어링 휠 각도, 바퀴 속도 등 차량 다이내믹스에 대한 세부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언더스티어 또는 오버스티어가 감지됐을 경우 최적의 토크 분배를 제공해 트랙션을 회복하고 차량의 제어력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F-TYPE이 가진 후륜구동 고유의 민첩성과 정밀함은 유지하며 더욱 정확한 스티어링 반응으로 정교하고, 직관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 F-TYPE R 컨버터블 AWD

AWD 시스템은 F-TYPE S와 R 모델에 적용된다.

▲ F-TYPE R 컨버터블 AWD

이 밖에도 스포츠카가 선사하는 가장 짜릿한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스포츠카 매니아들을 위해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된 F-TYPE이 개발됐다. 재규어 6단 수동변속기는 경량 알로이 케이싱과 세미-드라이 섬프 방식의 윤활 시스템을 사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세부 부품까지 세밀하게 튜닝해 진동은 줄이고 완벽한 변속 감각을 제공한다. 완벽한 변속 감각을 위해 기어 레버와 중앙 콘솔의 팔 받침대 높이와 위치,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의 간격까지 고려했다.

▲ F-TYPE R 컨버터블 AWD

6단 수동변속기는 V6 엔진과 결합해 F-TYPE 쿠페와 F-TYPE S 쿠페 모델에만 적용된다.

▲ F-TYPE S 수동변속모델

향상된 각종 첨단 주행 기술은 한층 더 높은 주행 만족감을 선사한다. 신형 F-TYPE에는 재규어가 수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개발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AS)이 최초 탑재됐다. 자연스러우면서 직관적인 감각과 반응성을 극대화했으며 높은 연비 효율성을 함께 제공한다.

 

스포츠 서스펜션은 다이내믹 드라이빙의 응답성을 높여주는 기능적 특성과 함께 숨막힐 듯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해 운전자를 만족시킨다. F-TYPE S, S AWD, R AWD에 기본으로 탑재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은 운전자의 주행상태와 도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차체의 움직임을 초당 100회 분석, 스티어링 휠의 위치를 초당 500회 측정해 댐퍼의 강도를 조정함으로써 제어력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고성능 모델은 추가적인 파워를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첨단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됐다. F-TYPE R AWD에 탑재된 토크 벡터링 시스템은 바퀴에 전달되는 토크를 지능적으로 분배하는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EAD)과 함께 작동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민첩하고 과감한 핸들링과 완벽한 제어성능을 제공한다.

 

독특하고 풍부한 배기 사운드는 F-TYPE을 다른 스포츠카들과 차별화시키는 또 다른 특징적인 요소다. 풍부한 배기 사운드는 엔진 회전 수가 상승하면서 울부짖는 듯한 포효로 변한다. 액티브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고성능 주행 중에 밸브가 열려 보다 깊고 드라마틱한 사운드를 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대표되는 재규어 E-type을 계승한 재규어 F-TYPE의 매혹적인 디자인은 다수의 유명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서 입증됐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하트라인이다. F-TYPE의 디자인을 규정하는 요소로 두 개의 하트라인은 쿠페와 컨버터블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두 개의 하트라인 중 하나는 샤크 그릴 표면에서 앞 펜더를 따라 형성되며 시각적으로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 다른 하나는 도어 뒤쪽 끝 상단에서 시작해 후면 상단 및 좌우의 볼륨감을 강조해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쿠페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세 번째 하트라인은 캐빈 후방의 극적 효과를 주는 루프 옆 라인을 만들었다. 유려한 실루엣의 세 번째 하트라인은 뒤로 갈수록 폭이 점차 좁아지는 캐빈의 시각적인 드라마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AWD 모델은 디테일에 변화를 줘 다이내믹한 특성을 더욱 강조한다. 더욱 두드러진 보닛 라인과 함께 클램쉘 보닛 위 중앙의 더블 파워 벌지는 한층 더 깊어져 더 큰 존재감을 부여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보닛 벤트와 후면에 자리잡은 AWD 뱃지가 적용돼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한다.

 

또한, 신형 F-TYPE에는 다양한 고급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770W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돼 뛰어난 음질을 제공한다. 후방 카메라 및 후방 주차 보조 기능 외에 긴급 제동 보조 장치(EBA), 전동식 제동력 배분 장치(EBD)등이 장착됐다. 오토매틱 헤드램프, 크루즈 컨트롤도 전 모델에 확대돼 운전자의 만족을 높여준다. 안전을 위해 컨버터블 모델에는 전복 방지 장치가 추가됐으며, F-TYPE 전 라인업에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2016년형 F-TYPE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9,880만원부터 1억 8,970만원이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포토] 혼다 GB350&GB350S 출시, 클래식 네이키드 풀라인업

[포토] 혼다 GB350&GB350S 출시, 클래식 네이키드 풀라인업

혼다코리아가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 시리즈'의 신모델 2종 'GB350'과 'GB350S'를 출시, GB350C, GB350, GB350S의 GB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했다. 다루기 쉬운 경량 차체 구조와 저회전 영역에서도 높은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으로, 미들급 모터사이클로 스텝 업 하고자 하는 라이더에게도 최적의 선택지다. GB350과 GB350S의 가격은 각각 618만원, 628만원이다.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혼다 GB350과 GB350S 출시, 미들급 네이키드..618만원

혼다 GB350과 GB350S 출시, 미들급 네이키드..618만원

혼다코리아가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 시리즈’의 신모델 2종 ‘GB350’과 ‘GB350S’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GB350, GB350S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GB350, GB350S는 9월 19일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618만원부터다. GB350과 GB350S의 가격은 각각 618만원, 628만원(VAT포함, 개소세 인하분 반영)이며 9월 19일 공식 발매된다. GB350은 맷블랙, 화이트, 블루(투톤) 총 3가지 컬러로, GB350S는 그레이 단독 컬러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iX1 싱글모터 가격부터 공개, 6650만원 가성비

BMW iX1 싱글모터 가격부터 공개, 6650만원 가성비

BMW iX1 국내 라인업이 확장된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iX1 라인업에 eDrive20이 추가되며, 가격은 6650만원이다. iX1 eDrive20은 전륜구동 싱글모터 사양으로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340km를 주행하며,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이 기본이다. iX1 eDrive20은 싱글모터를 탑재한 BMW 전기차 iX1의 엔트리 트림이다. iX1 eDrive20 가격은 6650만원으로 먼저 투입된 듀얼모터 구성인 iX1 xDrive30 대비 370만원 저렴하다. iX1 eDrive20은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트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KGM 무쏘 EV, 벌써 6천대 판매 돌파..인기 이유는?

KGM 무쏘 EV, 벌써 6천대 판매 돌파..인기 이유는?

KG모빌리티(이하 KGM)은 17일 무쏘 EV가 출시 6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6천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무쏘 EV는 국산 첫 전기 픽업으로 SUV 수준의 편안함과 전기차 특성, 친환경차 혜택을 통한 경제성 등을 앞세워 반년만에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내수 6천대를 넘어섰다. 무쏘 EV는 국산 첫 전기 픽업으로 지난 3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무쏘 EV는 3월 526대를 시작으로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 700여대 등 꾸준한 판매 실적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MINI 코리아, 전국 전시장에서 ‘MINI 고-카트 데이’ 시승 행사 개최

MINI 코리아, 전국 전시장에서 ‘MINI 고-카트 데이’ 시승 행사 개최

MINI 코리아가 오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8개 전시장에서 MINI의 주행 감성과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MINI 고-카트 데이(MINI Go-Kart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뉴 MINI 패밀리 전체 라인업을 완성한 것을 기념해 MINI 특유의 고-카트 감각(Go-Kart Feeling)과 주행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승 프로그램에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에이스맨, 컨트리맨을 비롯한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 등 MINI 전 차종이 준비된다. MINI 고-카트 데이 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와 렉서스, 컨슈머인사이트 나란히 1위와 2위 기록

토요타와 렉서스, 컨슈머인사이트 나란히 1위와 2위 기록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가 실시한 『2025 연례 자동차 기획 조사』에서 토요타와 렉서스가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와 AS 만족도(CSI) 부문에서 나란히 최상위권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부문에서는 토요타가 4년 연속 1위, 렉서스가 2위를 기록했으며, ‘AS 만족도(CSI)’ 부문에서는 렉서스가 1위, 토요타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는 신차 구입 1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연내 공개, Ai 시뮬레이션 테스트 도입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연내 공개, Ai 시뮬레이션 테스트 도입

포르쉐는 신형 카이엔 일렉트릭 한계 성능 테스트에 실제 및 가상 프로토타입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테스트 벤치를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카이엔 일렉트릭은 디지털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후 바로 시범 양산으로 이어진 첫 모델로 올해 말에 공식 공개된다. 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 개발을 위해 많은 디지털 테스트를 실시하고, 극한의 실제 환경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차량의 한계를 시험했다. ‘가상으로 개발하고 현실에서 검증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다치아 더스터 하이브리드 4x4 공개, 바이퓨얼로 '1500km' 주행

다치아 더스터 하이브리드 4x4 공개, 바이퓨얼로 '1500km' 주행

다치아(Dacia)는 더스터(Duster) 하이브리드 4x4를 공개했다. 더스터 하이브리드 4x4는 하이브리드 기술과 바이퓨얼 기능이 결합돼 연료 완충시 최대 15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후륜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올해 말 유럽 판매가 시작된다. 더스터는 2010년 1세대 출시 이후 220만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다치아의 대표적인 소형 SUV다. 더스터 하이브리드 4x4 올해 말 유럽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참고로 3세대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푸조 고객 3명 중 1명이 선택, 올 뉴 3008 매력은?

푸조 고객 3명 중 1명이 선택, 올 뉴 3008 매력은?

푸조 올 뉴 3008 출시 첫 달 판매분의 31%가 기존 푸조 보유 고객의 재구매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푸조 올 뉴 3008의 재구매 고객 중 디젤 모델을 소유했던 고객 비중이 60%에 달했으며, 동급의 준중형 해치백 308과 SUV 3008를 보유했던 고객이 50%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띄었다. 기존 푸조 디젤 모델의 우수한 연비와 안정적인 주행감에 대한 만족감이 재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향상된 효율성과 기술력에 대한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