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업 토탈(TOTAL), 세계배드민턴연맹 후원 계약

프랑스의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 토탈(TOTAL, www.total.com)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과 수 백 만 달러 규모의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 배드민턴 메이저 대회 및 메트라이프(MetLife) 월드 슈퍼시리즈를 후원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후원계약에 따라, 토탈은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토탈 BWF 월드 챔피언십부터 모든 BWF 메이저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되며, 이에는 토탈 BWF 토마스 & 우버컵(Thomas & Uber Cup) 결승전과 토탈 BWF 수디르만컵(Sudirman Cup)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주로 모터스포츠를 중심으로 브랜딩 활동을 펼쳐 왔던 토탈은 이번 계약을 통해 후원 스포츠 분야를 확대하게 됐다.

폴-에릭 호야(Poul-Erik Høyer) BWF 회장은 토탈이 국제 배드민턴계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토탈 제품의 핵심 가치이기도 한 강력한 성능, 기술적으로 앞선 정밀성, 내구성 등과 같은 공통의 특징을 강조하면서 이번 후원계약을 "이상적인 결합(natural fit)"이라고 표현했다.

호야 회장은, "세계 에너지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 가장 빠른 라켓스포츠로서 엄청난 체력을 필요로 하는 배드민턴계와 협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토탈과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후원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토탈은 배드민턴을 통해 기업 메시지와 가치를 전달하는 한편, 배드민턴계도 토탈의 강력한 이념과 기업 프로필에 힘입어 함께 성장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호야 BWF 회장은, "배드민턴계와 토탈은 동등한 기회, 지역 통합 및 지속적인 혁신 등 공통의 가치를 갖고 전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후원계약은 이러한 강력한 철학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대외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배드민턴계의 이상적인 이미지도 반영하고 있다. BWF가 새로운 파트너 토탈과 오랜 시간 서로 유익한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수아 드오당크(Francois Dehodencq) 토탈 아태지역 마케팅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배드민턴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배드민턴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BWF와 협력하는 최초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되어 매우 기쁘다. BWF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대회들은 단연 최고 수준의 개인 및 팀 경기로서 전세계 각지에서 최정예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또한, 약 80%의 올림픽 배드민턴 메달리스트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출신인데, 이 지역은 토탈이 기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스테판 라그루(Stephane Lagrue) 토탈 아태지역 마케팅 및 서비스 전문 부사장은, "토탈은 토탈 쿼츠(TOTAL QUARTZ) 윤활유를 통해 자동차 엔진에 탁월한 성능과 내구성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면서, 이미 모터스포츠 분야의 성능 및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드민턴도 강인한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 종목이기 때문에 후원 계약을 맺게 됐다. 우리가 후원하기로 한 일련의 토너먼트들은 국제 배드민턴의 정수로서 특히 아태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대회를 BWF와 함께 치르면서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배드민턴을 활성화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설명했다.

탑라이더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