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판매 1위 전기차 ‘리프(LEAF)’ 첫 출시..3,180만원

세계 판매 1위 전기차 ‘리프(LEAF)’ 첫 출시..3,180만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국내 첫 리프 오너 15명 참석, 신라 호텔서 출시 기념 고객 차량 인도행사

발행일 2014-12-23 16:46:08 탑라이더

전세계 누적 판매 14만대 이상,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세계 1위 전기차 리프(LEAF)가 한국에 공식 출시된다.


닛산이 제주 신라호텔 로터스홀에서 100% 전기차 리프의 첫 고객 인도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 전기차 관계자 및 국내 첫 리프 오너 15명이 참석, 리프의 역사적인 국내 첫 행보를 기념한다.

이날 참석한 15명의 리프 고객은 지난 3월 개최된 제주 전기차 엑스포 전기차 도민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아울러 한국닛산은 세계적인 친환경 전기차 도시로 자리매김한 제주도의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급속 충전기 기증식도 갖는다. 한국닛산은 향후 닛산의 전기차 기술력과 보급 노하우를 공유, 제주도 전기차 시장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기차 선도 지역인 제주도와 글로벌 전기차 선도 기업 닛산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제주도의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큰 획을 그을 기념비적인 일이다. 세계 1위 전기차 리프의 제주 공식 출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10년 12월 첫 출시된 리프는 지난 11월말 기준 누적 판매 14만 7천 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1위 전기차다. 한 대씩 판매량이 늘어날 때마다 전기차 역사에 새로운 판매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리프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차량임에도 불구, 빠른 응답성과 탁월한 핸들링으로 내연기관 차량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리프에 장착된 AC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80kW(109ps), 최대토크 254Nm(25.9kg.m)의 힘을 발휘한다. 리프의 회생제동 시스템과 혁신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의 조합은 132km의 구동 거리를 제공한다. 급속 충전 시 단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6.6 kW에서 4시간 정도면 충전이 완료된다. 운전자가 별도 설정할 수 있는 B-모드는 보다 효과적인 회생제동으로 경제적인 운전을 도와준다. 또한, 5인승 해치백 모델로서, 리프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섀시와 레이아웃을 적용해 편안한 실내 공간 및 충분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리프는 2009 타임지 최고의 발명품 베스트 50에 선정됐고, 2011 유럽 올해의 차, 2011 세계 올해의 차, 2011-2012 일본 올해의 차, 2012 RJC 올해의 차, 2013 미국 에드먼즈닷컴 최고 추천 전기차, 2014 미국 켈리블루북 10 베스트 그린카 등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리프는 지난 2010년 출시 이래 전세계 14만 7천명 이상의 실제 고객과 각종 전문 기관으로부터 안정성, 상품성, 실용성을 검증 받은 유일한 전기차』라며, 『닛산은 전기차 세계 1위 기업으로서 향후 한국 시장에 전기차 전문 지식 및 보급 노하우 공유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다. 이번 제주도 리프 출시는 그 역사적인 첫 번째 행보』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리프의 국내 판매 가격은 5,480만원이다. 단, 제주시 전기차 보조금 2,300만원(환경부 1,500만원, 제주도 800만원) 적용 시 올해 3,18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한편, 닛산은 1947년부터 약 70여년 간 전기차 개발에 매진해왔다. 궁극적으로 전기차를 비롯해 친환경 차량의 편리한 사용을 위한 환경을 구현, ‘제로 에미션 사회(Zero Emission Society)’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닛산은 2010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리프를 출시했고, 올해에 두 번째 양산형 모델인 다목적 전기밴 e-NV200을 선보였다. 서킷으로도 제로 에미션 리더십을 확대해, 올해 르망(Le Mans)에 ZEOD RC(Zero Emission On Demand Racing Car)라는 경주용 전기차 모델을 출전시켰다. 2013 도쿄모터쇼에서는 파격적 디자인의 미래형 스포츠 전기차, 블레이드글라이더(BladeGlider)를 선보이는 등, 전기차 부문의 세계적 선도자로서의 위상을 계속해서 높여나가고 있다.

이번 리프 출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닛산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와 고객지원센터(080-010-2323), 닛산 제주 전시장(064-742-303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벤츠 S클래스 나이트 에디션 출시, 가격은 1억6060만원

벤츠 S클래스 나이트 에디션 출시, 가격은 1억6060만원

벤츠코리아는 S클래스 및 GLS, GLE 등에 블랙 콘셉트를 적용한 나이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나이트 에디션은 블랙 컬러의 디자인 요소와 AMG 라인으로 세련미와 역동성을 동시에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S클래스 나이트 에디션 가격은 1억6060만원이다. 벤츠코리아는 에디션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며 럭셔리 브랜드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나이트 에디션’은 지난 해 마이바흐 라인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K4 해치백 공개, 1.0 터보 탑재..골프 정조준

기아 K4 해치백 공개, 1.0 터보 탑재..골프 정조준

기아는 K4 해치백 유럽형을 공개하고 올해 말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K4 해치백 유럽형은 미국형과 다르게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7단 DCT 변속기 선택이 가능하다. 2026년에는 풀하이브리드가 도입된다. K4는 수출명 포르테인 K3의 풀체인지 모델이다. K4는 미국과 유럽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며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K4는 미국에서 세단과 해치백, 유럽에서는 해치백 단일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롤스로이스 컬리넌 코스모스 공개, 손으로 그린 헤드라이너 '주목'

롤스로이스 컬리넌 코스모스 공개, 손으로 그린 헤드라이너 '주목'

롤스로이스는 컬리넌 코스모스(Cullinan Cosms)를 18일 공개했다. 컬리넌 코스모스는 우주에서 영감을 받어 디자인된 모델로 롤스로이스 최초로 수작업으로 완성된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사내 아티스트가 160시간 이상 제작했다. 두바이 고객에게 인도됐다. 컬리넌 코스모스는 프라이빗 오피스 두바이를 통해 의뢰됐다. 프라이빗 오피스 두바이는 비스포크 컬렉티브의 모든 역량을 브랜드의 가장 비전 있는 고객들에게 가까이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X3 30 xDrive 국내 인증, 258마력으로 출력 '업'

BMW X3 30 xDrive 국내 인증, 258마력으로 출력 '업'

BMW X3 30 xDrive가 국내 투입될 전망이다. X3 30 xDrive는 20 xDrive의 상위 버전으로 2.0리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8마력을 발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최근 X3 30 xDrive의 인증을 완료,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가격과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X3 30 xDrive는 먼저 국내 도입된 X3 20 xDrive의 상위 버전이다. 30 xDrive 투입으로 X3 국내 라인업은 가솔린 20 xDrive와 M50 xDrive, 디젤 20d xDrive로 확대됐다. X3 30 xDrive는 미국에서 생산 및 수입된다. 참고로 30 xDrive 외에 X3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토] 혼다 GB350&GB350S 출시, 클래식 네이키드 풀라인업

[포토] 혼다 GB350&GB350S 출시, 클래식 네이키드 풀라인업

혼다코리아가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 시리즈'의 신모델 2종 'GB350'과 'GB350S'를 출시, GB350C, GB350, GB350S의 GB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했다. 다루기 쉬운 경량 차체 구조와 저회전 영역에서도 높은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으로, 미들급 모터사이클로 스텝 업 하고자 하는 라이더에게도 최적의 선택지다. GB350과 GB350S의 가격은 각각 618만원, 628만원이다.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혼다 GB350과 GB350S 출시, 미들급 네이키드..618만원

혼다 GB350과 GB350S 출시, 미들급 네이키드..618만원

혼다코리아가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 시리즈’의 신모델 2종 ‘GB350’과 ‘GB350S’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GB350, GB350S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GB350, GB350S는 9월 19일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618만원부터다. GB350과 GB350S의 가격은 각각 618만원, 628만원(VAT포함, 개소세 인하분 반영)이며 9월 19일 공식 발매된다. GB350은 맷블랙, 화이트, 블루(투톤) 총 3가지 컬러로, GB350S는 그레이 단독 컬러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iX1 싱글모터 가격부터 공개, 6650만원 가성비

BMW iX1 싱글모터 가격부터 공개, 6650만원 가성비

BMW iX1 국내 라인업이 확장된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iX1 라인업에 eDrive20이 추가되며, 가격은 6650만원이다. iX1 eDrive20은 전륜구동 싱글모터 사양으로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340km를 주행하며,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이 기본이다. iX1 eDrive20은 싱글모터를 탑재한 BMW 전기차 iX1의 엔트리 트림이다. iX1 eDrive20 가격은 6650만원으로 먼저 투입된 듀얼모터 구성인 iX1 xDrive30 대비 370만원 저렴하다. iX1 eDrive20은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트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KGM 무쏘 EV, 벌써 6천대 판매 돌파..인기 이유는?

KGM 무쏘 EV, 벌써 6천대 판매 돌파..인기 이유는?

KG모빌리티(이하 KGM)은 17일 무쏘 EV가 출시 6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6천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무쏘 EV는 국산 첫 전기 픽업으로 SUV 수준의 편안함과 전기차 특성, 친환경차 혜택을 통한 경제성 등을 앞세워 반년만에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내수 6천대를 넘어섰다. 무쏘 EV는 국산 첫 전기 픽업으로 지난 3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무쏘 EV는 3월 526대를 시작으로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 700여대 등 꾸준한 판매 실적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MINI 코리아, 전국 전시장에서 ‘MINI 고-카트 데이’ 시승 행사 개최

MINI 코리아, 전국 전시장에서 ‘MINI 고-카트 데이’ 시승 행사 개최

MINI 코리아가 오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8개 전시장에서 MINI의 주행 감성과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MINI 고-카트 데이(MINI Go-Kart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뉴 MINI 패밀리 전체 라인업을 완성한 것을 기념해 MINI 특유의 고-카트 감각(Go-Kart Feeling)과 주행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승 프로그램에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에이스맨, 컨트리맨을 비롯한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 등 MINI 전 차종이 준비된다. MINI 고-카트 데이 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