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미니밴 오딧세이가 미국의 공신력 있는 안전평가기관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오딧세이는 지난 20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몰 오버랩 충돌테스트(Small Overlap Front Test) 결과(www.iihs.org)에서 미니밴 부문의 총 5개 차량 중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Plus, TSP+)를 획득했다.
2014_Honda_Odyssey_Action_Shot_Small_Overlap_Crash_Test스몰 오버랩 충돌테스트는 실제 사고와 가장 유사한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는 충돌 테스트다. 약 64km/h(40마일)의 속도로 차량 좌측(운전석 측 25% 면적) 부분을 정면 충돌시켜 차량 충격에 대한 승객의 보호치를 측정하며, IIHS에서 2012년 이후 새롭게 도입한 보다 강화된 충돌 테스트 항목이다.
혼다 오딧세이는 이번 테스트에서 총 6가지의 충돌 항목 중 더미 상해 결과를 비롯해 5가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G(Good)를 받았다. 나머지 차체 구조(Structure) 결과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 A(Acceptable)를 획득해 최종 결과에서 경쟁 차종 4종을 제치고 유일하게 전체 최고 등급 G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