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서브 브랜드 Mercedes-Maybach, Mercedes-AMG 를 통한 브랜드 확장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브 브랜드 Mercedes-Maybach, Mercedes-AMG 를 통한 브랜드 확장

고객들 위해 보다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 발표

발행일 2014-11-14 22:03:28 박태준 기자

고객들 위해 보다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 발표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의 브랜드 월드를 확장하고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Mercedes-Maybach와 Mercedes-AMG 두 개의 서브 브랜드를 통해 브랜드 월드를 확장하고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다 간단하고 명확한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발표했다.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Mercedes-Maybach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포트폴리오는 최근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확장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0년까지 30개가 넘는 모델을 전세계 시장에 소개하게 될 것이며 그 중 적어도 11개 모델은 현재의 포트폴리오에 없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앞으로 20년 이후 가장 잘 인식되고 성공적인 제품 이름으로 남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는 보다 이해하기 쉬운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만들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간단하고 명확하다. SUV의 경우, 전설적인 G-Class을 기억하는 의미로 모델명 앞에 'GL'이 붙게 된다. 4-도어 쿠페의 경우, 모델명 앞에 'CL'이 붙게 되며 로드스터의 경우, 2016년부터 모델명 앞에 'SL'이 붙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모델 시리즈 A, B, C, E, S-Class의 경우, 변경 없이 기존 모델명이 계속 사용된다.
또한,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파워트레인 명칭에도 적용된다. BlueTEC, CDI로 표시되던 디젤 모델명은 'd', PLUG-IN HYBRID, BlueTEC PLUG-IN HYBRID, Electric Drive 등 전기차는 'e', HYBRID, BlueTEC HYBRID 등 하이브리드 차량은 'h'로 표기된다.
사륜구동시스템을 의미하는 4MATIC의 경우,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핵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더불어 Mercedes-Maybach와 Mercedes-AMG 두 개의 서브 브랜드를 통해 브랜드 월드를 확장 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서브 브랜드 Mercedes-Maybach를 통해 최상위 세그먼트에서 특별함을 제공하게 된다. Mercedes-Maybach는 기존 양산 모델과는 차별화된 넓은 실내 공간, 특별한 시트, 럭셔리한 디자인, 품격 있는 인테리어 등 다양한 개성과 선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Mercedes-Maybach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안목을 가진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11월말LA 및 광저우 모터쇼에서 Mercedes-Maybach S-Clas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Mercedes-Maybach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갈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브 브랜드Mercedes-AMG는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체 차량과 엔진 개발 부서를 갖추고 있다. SLS AMG에 이어 선보인, The New Mercedes-AMG GT는 Mercedes-AMG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두 번째 스포츠 카다. 앞으로 Mercedes-AMG S 63, Mercedes-AMG GT 등과 같이 모든 AMG 모델들의 모델명 앞에 Mercedes-AMG가 붙게 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AMG의 성공과 위상을 더욱 강조하며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월드의 확장을 위한 청사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 외에도 2014년 봄부터 메르세데스-벤츠는 “나를 위한 최고(The best for me)” 라는 컨셉 하에 기존 및 가망 고객들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내 심플하고 개성 있는 나만의 세계를 제공하는 “Mercedes me” 서비스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된 모델명 시스템은 국내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향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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