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전자제품 전문업체 ㈜카네비컴(대표 정종택)은 2년여 연구 개발 끝에 개발한 동작 시 모터에 의해서 카메라가 외부로 나오는 ‘전동 후방카메라’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후방카메라는 카메라부, 모터 구동부, 차량 마운틴부 등으로 구성되며, 차량 마운틴부에 따라 전 차종에 장착이 가능하다.
카메라부는 1/3” 41만 화소의 CMOS 센서를 채택하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CCD 카메라를 능가하는 화질과 조명 정도가 낮은 저조도에서 성능을 발휘하며, 전동 후방카메라에 적합하도록 소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터 구동부는 소형 DC 모터와 내부의 기어를 사용하여 카메라 개폐를 위한 메커니즘을 최적화하고, 구동 시의 소음을 최소화했다.
특히 우천 시의 오염이나 파손의 위험에 노출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행 시에는 커버를 닫고, 후진 시에만 커버를 열어 후방영상을 표시하도록 한다.
카네비컴 관계자는 “기존의 후방카메라는 소음이 크고 중국산 저가 제품으로 유통된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이번 신제품은 고급 차량 중심으로 한 성장가능성을 내다보고 독자 연구 개발을 통해 커버 자동 개폐는 물론 동작 소음을 최소화하고, 전 생산 과정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