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를 팔 때, 전국 중고차 딜러의 최고가 견적을 실시간으로 비교해보고 시세보다 비싸게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내 차 팔기 최고가 비교앱, 헤이딜러(www.heydealer.com)는 일반 소비자들이 타던 차를 판매할 때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견적 요청을 하면, 전국 중고차 딜러의 최고가 견적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헤이딜러 기획실 김수현 실장은 "헤이딜러는 이 시스템을 통해 해당 매물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빨리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매단지의 딜러에게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실제 헤이딜러에서 차량을 판매하려는 소비자들의 70%는 시세보다 평균 50만원 더 비싸게 차를 판매했다."고 헤이딜러의 1주일 간 운영 성과를 설명했다.
헤이딜러는 런칭 1주일 만에 일일 견적 요청 차량 수와 앱 다운로드가 매일 60%씩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을 하고 있으며, 타던 차를 판매한 소비자와 매입한 중고차 딜러 등 실제 거래 고객 20여명 전원에게 별 5개의 이용 후기를 받았다.

한편 헤이딜러를 서비스하는 조승훈 대표는 "우리 팀은 서울대학교 창업지원센터 inQ와 IBK기업은행의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으로써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1년 간 팀원들이 딜러활동으로 얻은 경험과 서울대 컴퓨터공학 전공 팀원들의 강력한 개발력을 무기로 차주와 중고차 매입 딜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