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 택시 출시.. 1,635만원부터~

현대차, 신형 쏘나타 택시 출시.. 1,635만원부터~

IIHS 최우수 등급 신형 쏘나타와 같은 차체 적용

발행일 2014-08-20 19:06:29 박태준 기자

현대자동차(주)는 20일(수)부터 혁신적인 차체강성으로 안전성과 주행감성을 대폭 향상시킨 신형 쏘나타 택시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LF 택시


초고장력강판(인장강도 60kg/mm²급) 확대 적용으로 강건한 차체를 구현한 쏘나타 택시는 든든하고 안정감 있는 승차감과 정교한 핸들링, 탁월한 정숙성 등 주행과 관련된 모든 성능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 택시와 동일한 차체를 사용한 쏘나타 세단은 지난달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시험 결과에서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또 한번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되며 그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 LF 택시


    회사측은 다양한 도로환경, 장거리/장시간 운행 등 택시의 가혹한 주행 조건 속에서 강건한 차체와 뛰어난 안전성 등 신형 쏘나타 택시가 지닌 장점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쏘나타 택시에 탑재된 누우 2.0 LPi 엔진은 1500rpm대 실용 영역에서의 중저속 성능을 개선하였으며, 최고출력 151마력(ps), 최대토크 19.8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복합연비 9.6km/ℓ의 공인연비(자동변속기 기준 / 수동변속기 복합연비 : 10.1km/ℓ)로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최고의 변속감 및 가속성능을 구현하는 전륜 6단 자동변속기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최적의 드라이빙을 구현했다.

▲ LF 택시


    아울러 9.6km/ℓ의 연비는 차체 크기 증가와 각종 안전 기능 추가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보다 3.2% 향상되는 등, 다양한 연비 개선 기술을 통해 영업용 차량 수요자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신형 쏘나타 택시는 안전성, 직관성, 간결성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감성만족을 극대화하는 ‘인간공학적 설계(HMI, Human-Machine Interface)’를 신형 쏘나타 택시에 적용해 완성도 높은 고품격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 LF 택시


신형 쏘나타 택시는 스티어링 휠 스위치를 주행 중 엄지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영역에 배치하는 등 운전자가 차량의 각종 기능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가 상시적으로 접촉하는 스티어링 휠은 단순 원으로 된 기존 형상에서 잡는 위치별 손 형태를 고려해 형상과 굵기를 차별화함으로써 운전 중 어디를 잡더라도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내비게이션 선택 모델의 경우 국내 택시 최초로 조향 연동 후방카메라를 적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신형 쏘나타 택시는 기존 모델보다 10mm 넓어진 2,805mm의 휠베이스로 동급 최고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 및 수납 공간을 확보해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트 또한 장시간 탑승에도 운전자가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행시 단단하게 지지되어야 하는 부분은 더 단단하게, 힘을 받거나 기대는 부위는 더 푹신하게 만드는 등 신체 부위별 특성을 고려한 정교한 설계로 쿠션감을 최적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초에는 택시 생산 계획이 없었지만 고객들의 많은 요구와 성원에 힘입어 신형 쏘나타 택시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뒤늦게 선보이게 됐지만 이 차를 타는 운전자와 탑승객은 강건한 차체에 기반한 안정적 주행성능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감성품질을 느끼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택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 택시의 가격은 ▲스타일(MT) 1,635만원 ▲스타일(AT) 1,800만원 ▲모던 1,990만원 ▲프리미엄 2,210만원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시승기] 람보르기니 우루스SE, 슈퍼 SUV와 전기차의 절충안

[시승기] 람보르기니 우루스SE, 슈퍼 SUV와 전기차의 절충안

람보르기니 우루스SE를 인제 서킷에서 시승했다. 람보르기니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서킷 행사에서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SE의 트랙주행, 일반도로, 드리프트 체험의 3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전동화로 달라진 모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정숙성과 일상주행의 쾌적함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는 최근 모델 라인업의 교체와 함께 전동화를 단행했다. 아벤타도르를 대체하는 레부엘토(Revuelto)는 V12 자연흡기를 유지하면서 3개의 전기모터를 더한 1015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렉서스 LC 인스퍼레이션 공개, 하이브리드 단종..V8 탑재

렉서스 LC 인스퍼레이션 공개, 하이브리드 단종..V8 탑재

렉서스는 LC 인스퍼레이션을 19일(미국시간) 공개했다. LC 인스퍼레이션은 카본 루프와 카본 리어 윙, 전용 외관 컬러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옵션이 탑재된 스페셜 모델로 쿠페 200대, 컨버터블 350대가 한정 판매된다. LC는 하이브리드가 단종, V8 엔진만 제공된다. LC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스포츠카다. LC는 국내에도 투입된 바 있는데,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LC 인스퍼레이션은 렉서스의 '럭셔리 인스퍼레이션 시리즈' 중 하나로 일반 모델과 차별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타이칸 블랙 에디션 출시, 가격은 1억5190만원

포르쉐 타이칸 블랙 에디션 출시, 가격은 1억5190만원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이 강조됐으며, 최신 ADAS와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이다. 주행거리는 최대 489km, 가격은 1억5190만원부터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4와 4S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1억5190만원, 1억6500만원이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105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타이칸 블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Q3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119km 주행..풀옵션 구성

아우디 Q3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119km 주행..풀옵션 구성

아우디는 신형 Q3 e-하이브리드의 제원과 세부 사양을 19일 공개했다. 신형 Q3 e-하이브리드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272마력, EV 주행거리 119km 성능을 갖췄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Q3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Q3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새로운 마이크로 LED 기술, 디지털화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Q3는 2세대 모델이 국내에도 출시된 만큼 3세대 모델도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GMC 아카디아 드날리 공개, 럭셔리한 준대형 SUV

GMC 아카디아 드날리 공개, 럭셔리한 준대형 SUV

GMC는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Denali Ultimate)을 18일 공개했다.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은 신형 아카디아의 최상위 트림으로 22인치 휠, 최고급 마호가니 가죽 시트, 우드 트림 등 고급감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은 3세대 아카디아에 도입된 신규 트림이다. 드날리 얼티밋은 GMC의 대표 럭셔리 트림으로 GMC 풀사이즈 픽업트럭 등 플래그십 모델에만 제공됐는데, 이번에 GMC 유니보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스바루 언차티드 공개, 매끈한 쿠페형 전기 SUV

스바루 언차티드 공개, 매끈한 쿠페형 전기 SUV

스바루는 언차티드(Uncharted)를 18일 공개했다. 언차티드는 쿠페형 소형 전기 SUV로 1회 완충시 최대 482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최상위 모델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338마력을 발휘하며, 전용 주행모드 X-모드를 지원한다. 내년에 판매가 시작된다. 스바루는 언차티드의 판매를 2026년 초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가격은 추후에 공개된다. 언차티드는 솔테라, 트레일시커에 이은 스바루의 세 번째 전기차이자 쿠페형 소형 SUV다. 언차티드는 토요타 C-HR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BYD 씰 AWD, 가성비 모델3..퍼포먼스는 앞선다

[시승기] BYD 씰 AWD, 가성비 모델3..퍼포먼스는 앞선다

BYD 씰(SEAL) 다이내믹 AWD를 시승했다.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씰은 전고 1460mm의 낮고 견고한 차체와 썸머 타이어를 통해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다. 직접 경쟁차는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RWD, 사륜구동과 대용량 배터리팩, 빠른 가속력을 지니고도 저렴하다. 씰은 BYD가 올해 선보일 전기차 3종 중 유일한 세단형 모델로, 셀투보디(CTB) 플랫폼을 통한 낮은 무게중심의 세단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배터리를 바닥에 위치시키는 전기차 특성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토요타 크라운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공개, 투톤으로 존재감 '업'

토요타 크라운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공개, 투톤으로 존재감 '업'

토요타가 크라운 스포츠(Crown Sport)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크라운 스포츠는 신형 크라운의 SUV 버전으로 크라운 시리즈의 7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은 투톤 외관 컬러와 무광 블랙 21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597만엔(약 5500만원)이다. 크라운 스포츠는 16세대 크라운의 SUV 버전이다. 16세대 크라운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크로스오버, 스포츠, 세단, 에스테이트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됐는데, 국내에는 크로스오버가 출시됐다. 참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브롱코 스포츠 전기차 공개, 650km 주행..팰리세이드급

포드 브롱코 스포츠 전기차 공개, 650km 주행..팰리세이드급

포드는 브롱코 뉴 에너지(New Energy)를 17일 공개했다. 브롱코 뉴 에너지는 중국 시장을 위한 새로운 브롱코 스포츠로 글로벌 사양과 비교해 차체 크기가 대폭 커졌으며, 1.5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로 운영된다. 전기차 주행거리는 최대 650km다. 브롱코 뉴 에너지는 중국 시장을 위한 새로운 브롱코 스포츠로 한국과 미국 등 글로벌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브롱코 뉴 에너지 차체 크기는 전장 5025mm, 전폭 1960mm, 전고 1815mm, 휠베이스 2950mm로 글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