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버틴 내 차를 위한 특급 케어법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버틴 내 차를 위한 특급 케어법

장거리 운행 후 차량 내부 소모품 점검은 필수!

발행일 2014-08-13 14:20:08 박태준 기자

장거리 운행 후 차량 내부 소모품 점검은 필수!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휴가철 통행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이후 출발 비율이 2005년 10.4%에서 올해 21.3%로 급증하는 등 여행 시기가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박 4일 이상 장기체류 역시 증가 추세로, 성수기를 피해 보다 길게 휴가를 즐기려는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여행객들이 여유로운 특급 휴가를 즐기는 동안 여행객들의 차는 기나긴 여정에 숨을 헐떡이고 있을 것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업체 보쉬의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고생한 내 차가 다시 힘을 내서 달릴 수 있도록, 자동차의 ‘안’과 ‘밖’을 모두 책임지는 특급 케어 방법을 제안한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의 김민 상무는 “여름 휴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을 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장거리 운행 및 휴가지의 환경으로 인해 자동차는 내외부가 소모될 수 있다”며 “자동차에도 휴가에 맞먹는 세심한 관리가 있어야 돌아온 일상에서도 안전한 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 장거리 운전의 시작과 끝, 점화플러그와 브레이크 점검은 필수!


-쭉쭉 달리는 느낌 아니까! 출력과 연비를 쥐고 있는 점화플러그
점화플러그는 연소실 내부에서 불꽃을 일으키고, 이 불꽃으로 연료를 태워 엔진 출력을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점화플러그가 마모되면 이 불꽃이 차차 약해지고 완전 연소를 유도할 수 없어 연비 저하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특히, 휴가 기간 동안 고속도로에 가득한 차량들 때문에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해 점화플러그를 혹사시켰다면 교체 시기를 조금 더 앞당길 필요가 있다.

▲ 점화플러그 점검 및 교체


보쉬의 점화플러그는 백금과 이리듐을 혼합 적용, 타사 대비 가장 긴 수명(약 10만 Km)과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선도적인 표면간극기술로 강력한 점화 불꽃을 발생시키며, 효율적인 연료 연소와 최상의 출력을 실현할 수 있다.


-멈춰야 할 때 멈출 수 있는 자가 진정으로 아름다운 법! 브레이크 패드 점검
브레이크 패드는 브레이크 디스크와 직접 접촉, 빠르게 회전하는 브레이크 디스크를 붙잡아 자동차가 멈추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운행을 할 경우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브레이크 패드 역시 마모될 수밖에 없다. 특히, 노면이 뜨거운 여름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이 가열되어 발생할 수 있는 경화현상에 유의하자. 브레이크는 안전 사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브레이크 쪽에서 ‘끼익’ 소리가 나거나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평소보다 밀리는 느낌이 든다면 곧바로 점검을 받아야 한다.

▲ 브레이크 패드 교체


보쉬의 브레이크 패드는, 환경친화적 비석면 첨단 신소재인 NAO 재질을 채택,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제동력이 뛰어나며, 제동시 패드 분진 발생이 적고 소음을 최소화하는 장점을 갖추었다.


‘밖’ : 자동차에 연휴증후군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청소해주자!


산인가, 바다인가, 당신의 자동차는 여름 휴가지를 알고 있다!
산에서 시원한 여름 휴가를 즐기는 동안 벌레나 새의 분비물 등이 차량 외부에 묻었다면 마르기 전에 청소하는 것이 가장 좋다. 배설물이 말라 강산성으로 변하면 제거하기가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오염물질이 말라붙은 경우는 단백질 제거 기능이 있는 전용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차량 하부 역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산악지대나 비포장 도로를 지나며 돌부리나 웅덩이로 인해 차체에 충격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주차 후, 차량 밑에 유색의 액체 자국이 보인다면 오일 류가 새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비소에 들러야 한다.

▲ 자동차 외부 세척


자동차에 있어 바닷가 여행의 가장 큰 적은 염분이다. 바닷물이 직접 튈 수도 있고, 바닷바람의 소금기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데, 염분은 차 표면을 부식시키고 변색까지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바닷가로 다녀온 이후 소금기를 깨끗하게 씻어내 줄 수 있는 고압세차는 필수다. 소금기는 자동차 외부뿐만이 아니라 차체 하부를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세차 시 하부까지 꼼꼼하게 청소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지나간 자리, 좌석 시트를 관리하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 휴가를 다녀 온 뒤에는 뒷좌석 청소를 잊지 말자. 금방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했다면, 먹다 남은 과자 부스러기나 음료수 때문에 좌석 시트가 더러워졌을 수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은 음식물로 인해 세균, 곰팡이 등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며, 이로 인해 악취가 나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음식 부스러기 등이 떨어진 발매트는 꺼내어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깨끗이 청소하고 바닥은 물걸레로 닦아주자. 시트는 전용 세척제를 사용해 찌든 때를 제거해주면 된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픽업트럭 라인업을 4종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세일즈는 현대차 호주법인 CEO 돈 로마노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가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와 경쟁할 래더 프레임 픽업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시점은 2027년 중반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2025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현재 북미시장에 판매중인 싼타크루즈 외에 바디 온 프레임(BoF) 중형 픽업트럭을 2030년까지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폭스바겐, 투아렉 오너 화보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공개

폭스바겐, 투아렉 오너 화보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공개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투아렉 오너의 라이프스타일 스토리와 철학을 담은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시작된 ‘투아렉 오너 클럽’은 오너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활동으로 변호사, 마케팅 전문가, 신경외과 전문의, 기업인 등 자신만의 기준으로 리더의 삶을 살아가는 여섯 명의 오너들로 구성되었다. 오너 클럽의 첫번째 활동인 이번 화보는 ‘보여지는 화려함보다 본질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캐딜락 수제차 셀레스틱, 4억원대에서 5억원대로 인상

캐딜락 수제차 셀레스틱, 4억원대에서 5억원대로 인상

캐딜락의 최상위 모델, 셀레스틱(CELESTIQ)의 시작 가격이 40만달러(5억7784만원)로 인상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캐딜락은 2026년형 셀레스틱의 가격을 기존 34만달러(4억9116만원)에서 40만달러로 올리고, 글래스 루프 등 고급 사양을 기본화한다. 2026년형 셀레스틱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 글래스 루프가 표준으로 제공되며, 8년 동안 커넥티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구매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 서비스를 간소화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아우디 Q4 e-트론, IIHS 충돌 테스트에서 낙제점

아우디 Q4 e-트론, IIHS 충돌 테스트에서 낙제점

아우디의 최신 전기차, Q4 e-트론과 Q4 e-트론 스포트백이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수준 이하의 점수로 탑 세이프티 픽 대상에서 제외됐다. IIHS에서 최근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Q4 e-트론은 2열 안전벨트의 구속력 미흡으로, 충돌시 2열 승객의 가슴에 심각한 부상이 가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2025 IIHS 테스트는 2열 승객에 대한 보호 기능을 통합해 40% 옵셋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런 평가는 중앙분리대가 없는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정면 충돌하는 경우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그랜저 부분변경은 이런 모습, 전기차 디자인 미리보기

그랜저 부분변경은 이런 모습, 전기차 디자인 미리보기

현대차 그랜저 부분변경 기반의 전동화 모델 디자인이 일부 공개됐다. 현대차그룹의 SDV 요소 중 하나인 플레오스 OS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된 그랜저 부분변경 전기차의 전면부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수평형 LED DRL의 디자인과 함께 헤드램프의 형상, 범퍼 디자인을 개선했다. 신형 그랜저의 전면부는 수평형 LED DRL의 변화로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는데, 현행 모델이 스타리아와 유사한 느낌과는 다르다. 현행 모델의 4구형 LED 헤드램프는 제네시스 최신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볼보,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볼보,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과 자연의 감성을 결합한 한정판 모델,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Forest Lake Edition)’을 10대 한정 출시하고,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판매가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6340만원으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140만원 상당의 ‘루프탑 자전거 캐리어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볼보자동차 디지

신차소식탑라이더뉴스팀 기자
기아, 英 모타빌리티와 PBV 보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아, 英 모타빌리티와 PBV 보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아는 지난 3일 기아 사옥(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 김상대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모타빌리티 앤드류 밀러(Andrew Miller) CEO, 다미안 오톤(Damian Oton) CC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내 PBV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모타빌리티는 약 86만명의 고객과 약 3만5천대의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휠체어용 차량) 및 약 9만4천대의 EV 등을 보유 중이다. 이와 함께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 콘셉트 모델 &lsqu

업계소식탑라이더뉴스팀 기자
볼보자동차, 쏘카와 'XC40 무료 시승 프로그램' 운영

볼보자동차, 쏘카와 'XC40 무료 시승 프로그램' 운영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쏘카와 손잡고 프리미엄 컴팩트 SUV XC40의 무료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승 프로그램은 쏘카의 새로운 '시승하기' 서비스 공식 론칭에 맞춰 진행되는 첫 협업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인 XC40의 울트라를 지원한다. 쏘카 앱 내 '시승하기' 메뉴를 통해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1주일간 XC40의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받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보조금..2830만원 할인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보조금..2830만원 할인

마세라티(Maserati)가 올해 말까지 약 2달간 브랜드 자체 보조금을 통해 9천만원 대에 럭셔리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를 구매할 수 있는 '에코 리워드'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브랜드 자체 보조금 혜택을 제공해 이탈리안 럭셔리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국내 친환경차 시장 다변화 및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그레칼레 폴고레 신차를 구매할 경우, 기존 1억2730만원의 약 20%에 해당하는 2830만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