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H-스타 페스티벌’ 개최

제 2회 ‘H-스타 페스티벌’ 개최

59개 대학 2천여명이 펼친 뜨거운 경합…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페스티벌

발행일 2014-08-12 15:32:51 박태준 기자
▲ 뒷줄 왼쪽부터 손상원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정현욱 정동극장 극장장, 윤봉구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박계배 한국공연예술센터 이사장,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정진행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김태훈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장, 박명성 ‘H-스타 페스티벌’ 집행위원장, 한진섭 심사위원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그룹은 11일(월) 대학로예술극장(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소재) 대극장에서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박창식 새누리당 원내 부대표, 김태훈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장, 정진행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H-스타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6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H-스타 페스티벌’은 서류심사를 거친 59개 대학, 69개의 작품을 가지고 약 2,000여명의 학생들이 5월부터 6월까지 치열한 예선전을 치렀다.

▲ ‘H-스타 페스티벌’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연극, 뮤지컬 각 7개팀씩 총 14개의 본선 진출 팀은 전문가들과 1박 2일 합숙 워크샵을 갖는 등 공연 전반에 대한 기술지원 및 자문을 통해 공연 수준을 한 층 높여,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및 대학로 인근 3개의 공연장에서 총 4,000여명의 관객과 전문가 앞에서 본선 경연을 벌였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연극부문과 뮤지컬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한 한동대학교,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를 포함한 14개 부문의 수상자들(단체 8팀, 개인 6명)에게 총 상금 3,200만원과 각 부문별로 현대자동차 사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이 수여됐다.

특히 개인 수상자 전원에게는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연기상을 받은 세 명의 학생에게는 연간 1천만원의 활동 지원금 등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차세대 예술인력 육성사업(AYAF)’의 후보로 자동 등록되는 특전도 주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H-스타 페스티벌’이 청년들의 꿈과 사랑을 불태우고, 대학가를 낭만으로 물들이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페스티벌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한류를 이끄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한 ‘H-스타 페스티벌’이 열정 가득한 청년예술가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등용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세계무대에서 케이컬처(K-Culture)를 이끌어갈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H-스타 페스티벌’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편 현대차그룹은 ▲소외계층의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사업 ▲문화예술 분야 청년 사회적 기업 지원 ▲국내 3대 국악 경연 대회 중 하나인 ‘온 나라 국악 경연 대회’ 후원 등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문화 예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아동 및 청소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차별화 된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 10월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2012 한국메세나대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부가티 브루야르 공개, '나만을 위한 부가티'

부가티 브루야르 공개, '나만을 위한 부가티'

부가티는 지난 8일 브루야르(Brouillard)를 공개했다. 브루야르는 부가티의 개인화 프로그램인 솔리테어의 첫 작품이다. 브루야르는 부가티 미스트랄 컨버터블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 고급화된 실내가 특징이며, W1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78마력을 발휘한다. 브루야르는 부가티의 개인화 프로그램인 솔리테어(Solitaire)의 첫 작품이다. 솔리테어는 기존 맞춤형 프로그램인 쉬르 메쉬르(Sur Mesure)보다 더 고도화된 것이 강점이다. 고객이 솔리테어 프로그램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A6 e-트론 출시, 가격 9459만원..주행거리 469km

아우디 A6 e-트론 출시, 가격 9459만원..주행거리 469km

아우디코리아는 A6 e-트론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A6 e-트론은 전기차 전용 PPE 플랫폼 기반 준대형 세단으로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최대 469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27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고성능 S6 e-트론도 투입됐다. 가격은 9459만원부터다. A6 e-트론 세부 가격은 퍼포먼스 어드밴스드 9459만원, 퍼포먼스 S-라인 1억210만원, 퍼포먼스 S-라인 블랙 에디션 1억586만원, S6 e-트론 1억1624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100대 한정 특별 전기차 지원금과 e-트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국내 출시 예고, 풀사이즈 전기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국내 출시 예고, 풀사이즈 전기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가 국내 도입된다. 국내 영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에스컬레이드 IQ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공식 출시된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풀사이즈 전기 SUV로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얼티엄 플랫폼과 배터리로 7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GM의 대형 전기 SUV 및 픽업트럭을 위해 설계된 BT1 플랫폼 기반 풀사이즈 전기 SUV다. 캐딜락은 지난해 한국과 독일, 일본, 프랑스 등에서 에스컬레이드 IQ 상표권 등록을 끝냈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틀리 바투르 컨버터블 뮬리너 공개, 최상급 럭셔리

벤틀리 바투르 컨버터블 뮬리너 공개, 최상급 럭셔리

벤틀리는 바투르 컨버터블 뮬리너(Batur Convertible Mulliner)를 지난 8일 공개했다. 바투르 컨버터블 뮬리너는 바투르 컨버터블을 기반으로 벤틀리 개인화 부서인 뮬리너에서 제작, 독특한 실내 디자인과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투르 컨버터블 뮬리너는 벤틀리 개인화 부서인 뮬리너에서 바투르 컨버터블을 기반으로 단 한 사람의 고객을 위해 제작됐다. 바투르 컨버터블 뮬리너 외관에는 클래식 스포츠 레이싱카에서 영감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카본 공개, 제로백 3.8초..고성능 럭셔리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카본 공개, 제로백 3.8초..고성능 럭셔리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카본을 지난 8일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카본은 카본으로 제작된 전용 보디킷을 통해 공차중량이 일반 모델 대비 76kg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635마력, 제로백은 3.8초다. 오는 13일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카본은 레인지로버 스포츠 최상위 트림인 SV를 기반으로 경량 패키지가 적용됐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카본은 오는 8월 13일부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되며, 고객 인도는 올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 N 주행거리 401km 인증, 609마력 초고성능 EV

현대차 아이오닉6 N 주행거리 401km 인증, 609마력 초고성능 EV

현대차 아이오닉6 N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아이오닉6 N은 1회 완충시 주행거리 401km로 인증을 완료,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아이오닉6 N은 총 출력 609마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전기차로 트랙 및 일상 주행에 최적화됐다. 하반기에 출시된다. 아이오닉6 N은 아이오닉6 부분변경을 기반으로 현대차 N 브랜드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가 반영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Q5 롱휠베이스 선공개, 기아 쏘렌토보다 크다

아우디 Q5 롱휠베이스 선공개, 기아 쏘렌토보다 크다

아우디 신형 Q5 L이 선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신형 Q5 L은 신형 Q5의 롱보디 버전으로 전장과 휠베이스가 글로벌 사양 대비 대폭 길어졌으며, 전면부 범퍼 양쪽에 라이다(LiDAR)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신형 Q5 L은 3세대 Q5의 롱보디 버전이다. 신형 Q5 L은 아우디 신규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최적화해 글로벌 사양 대비 차체 크기를 키웠다. 신형 Q5 L은 올해 하반기에 공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 투아렉 단종되나, 오는 2026년까지 생산

폭스바겐 투아렉 단종되나, 오는 2026년까지 생산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이 단종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투아렉을 생산하고, 프리미엄 SUV 생산을 종료한다. 단종이 확정될 경우 폭스바겐 고급화를 위한 프리미엄 모델 라인업 페이튼과 투아렉은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투아렉은 지난 2002년 포르쉐 카이엔의 형제 모델로, 당시 회장이었던 페르디난드 피에히의 열정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시작됐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고급화와 함께 포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체리사 iCar V27 공개, KGM SE10 유사한 EREV 구성

체리사 iCar V27 공개, KGM SE10 유사한 EREV 구성

체리자동차가 레트로 스타일 SUV, iCar V27을 공개했다. iCar는 체리사의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로 모델 라인업은 iCar 03, iCar V23, iCar V27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개한 iCar V27은 전장 5미터의 중대형급 SUV로, 배터리 전기차가 아닌 레인지 익스텐더 파워트레인 적용이 특징이다. 체리사는 최근 국내에서 관심이 높아졌는데, KGM이 체리사와의 기술 협약을 통해 차세대 신차를 선보일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KGM은 2026년 렉스턴 후속인 중대형 SUV 'SE10'을 시작으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