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IT 사업 부문인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는 오늘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사업 규모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 같은 행보는 국내 최대 외국계 자본 투자 규모 중 하나인 마힌드라 그룹의 쌍용 자동차에 대한 투자에 이어 괄목할 만한 점이다.
테크 마힌드라의 한국 법인인 ‘테크 마힌드라 코리아’는 국내 대학 및 전문 경영대학, 무역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구축과 지역화된 사업 전략을 통해 추후 3년 동안 국내 임직원 수를 300명까지 증대하여 2017년까지 한국 내 최대 규모의 인도 기반 SI (system integrator) 사업자로 자리매김에 나섰다.
C.P. 구르나니(C.P Gurnani), 테크 마힌드라 CEO 겸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 and Chief Executive Office) “테크 마힌드라는 한국의 뛰어난 성장과 발전에서 비롯된 잠재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켓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테크 마힌드라와 한국과의 관계는 마힌드라 & 마힌드라의 한국 투자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 내 지역 인프라기반 시설 구축과 국내 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에 필요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딜립 순다람 (Dilip Sundaram), 선임 부사장 겸 마힌드라 코리아 대표는 “테크 마힌드라의 이 같은 사업 확장은 마힌드라 그룹의 한국 시장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의미하며 더 이상 작지 않은 한국 시장에서의 파트너십 확대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테크 마힌드라는 2002년 5월에 사티암 컴퓨터 시스템(Satyam computer Services)으로 한국에 진출했으며, 그 동안 테크 마힌드라는 한국 시장에서 국내 업체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한국 내에서의 입지를 넓혀 왔다. 한편 테크 마힌드라 코리아는 IT 시스템 발전과 현지화를 통한 뛰어난 경영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