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맵피’, 구글 글래스로 본다

내비게이션 ‘맵피’, 구글 글래스로 본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구글 글래스 연동기술 개발해 길안내 구현

발행일 2014-06-30 09:23:29 박태준 기자

현대엠엔소프트(www.hyundai-mnsoft.com)가 최근 사용자들에게 인기 무료 앱(애플리케이션)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위드 다음(mappy with Daum)’과 안경형 웨어러블 컴퓨터(일명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를 연동하여 길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구글 글래스를 연동한 것은 현대엠엔소프트가 국내 처음이다. 이를 위해, 현대엠엔소프트는 ‘맵피 위드 다음’을 구글 글래스와 연동하기 위해 ‘맵피 TBT(Turn-By-Turn)’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을 별도 개발했다. ‘맵피TBT’ 내비게이션은 주행 중 도로 방향 표시, 안전운전도우미 등 운전자를 위한 길안내 핵심기능 위주로 작동된다. ‘맵피TBT’를 탑재한 구글 글래스는 무선연결 기술을 통해 ‘맵피 위드 다음’과 연결해 내비게이션 길안내 표시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맵피 위드 다음’과 연동된 구글 글래스를 안경처럼 쓰게되면 도로 방향표시 길안내가 눈 앞에 펼쳐진다. 따라서, 구글 글래스를 눈에 착용하게 되면 자동차의 HUD(Head Up Display 헤드 업 디스플레이)처럼 스마트안경(구글 글래스) 화면에 목적지 길안내 방향표시가 나타나 별도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화면을 보지않고도 편리하게 주행 중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맵피TBT’ 내비게이션에 탑재된 안전운전도우미 기능에 따라 과속 주행시에는 붉은 색상으로 화면이 변한다. 

 

 이번 ‘맵피 TBT’의 도로 방향 표시 등을 통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구글 글래스와의 연동 기술을 구현했다면, 앞으로는 현재의 내비게이션 지도 화면 구현 수준 단계까지 발전시켜 나가는 것과 함께  구글글래스 내의 카메라를 이용해 블랙박스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구글 글래스의 연동 기술 개발에 이어 새롭게 출시되는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신제품들과의 연동 기술을 차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엠엔소프트는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와의 통합 연동 플랫폼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가 모든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연동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웨어러블 기기들의 중심 역할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합 연동하여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에 기여하는 것이 ‘맵피’가 추구하고 있는 브랜드 위상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향후 현대엠엔소프트가 ‘맵피’와 연동할 웨어러블 디바이스로는 웨어러블 전용OS인 안드로이드웨어가 탑재된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트래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키, 각종 차량 센서 등 자동차 운전자에게 보다 편리한 역할을 하는 기기들도  ‘맵피’와 연동 가능한 주요 대상이다. 

한편, ‘맵피 위드 다음’은 지난 5월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사용자들의 입소문만으로 교통 앱 분야 1위는 물론 한 달만에 다운로드수가 약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분야의 새로운 다크호스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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