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물마당’으로 화물 운송거래 선진화 이끈다

KT, ‘화물마당’으로 화물 운송거래 선진화 이끈다

발행일 2014-04-28 19:21:42 박태준 기자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전국화물운송주선연합회와 함께 화물운송 통합주선망인 ‘화물마당(http://www.화물마당.com)’을 구축, 내일(2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KT가 약 1만여 화물운송주선업체들의 연합체인 전국화물운송주선연합회와 손잡고 구축한 ‘화물마당’은 화물운송을 통합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사이트다. 화물운송주선업체가 운송이 필요한 화물을 ‘화물마당’에 등록하면 콜센터에서 운송이 가능한 차량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배차한다. 
 
지금까지 국내 화물운송시장은 기업 화주 등과 물량 계약을 맺고 있는 ‘화물운송주선업체’와 개인 화물차주들이 가입해있는 ‘콜센터’가 50여 개의 정보망에 각자 선택적으로 등록해 화물을 운송해왔다. 
 
이에 화물운송주선업체는 각기 다른 등록 절차를 요구하는 개별 정보망에 화물운송 요청 등록을 하고 화물 배차까지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각 정보망마다 등록된 화물차량 대수가 다르고 운임요금과 운송 프로세스도 달라 다단계 유통구조로 인한 수익 감소와 배차 혼선, 운임결제 문제도 야기되어 왔다. 
 
하지만 화물운송주선업체는 물론, 대형 콜센터가 연계된 ‘화물마당’ 구축으로 ▲화물정보를 한 번만 입력하면 화물 상황(행선지, 차종, 화물종류 등)에 맞는 가장 적합한 화물차량 수배 가능(공차율 감소) ▲프로세스 표준화로 거래 투명성 제고 ▲프로세스의 단순화에 따른 수익 개선 등 실질적인 화물운송 시장의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KT 김재교 공공고객본부장은 “화물마당은 화물운송주선업체와 콜센터가 협업한 첫 사례다. 산재해 있는 화물운송 거래를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함으로써 화물운송주선업체들의 경영 효율화와 거래 투명성 증대 등 화물운송 주선사업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KT는 화물운송 중개 서비스인 ‘화물마당’을 시작으로 화물운송주선연합회와 함께 전자인수증, DTG, 결제 시스템 등을 적용해 화물운송 거래 및 화물운송시장 정보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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