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내비 김기사, 다운로드 필요 없는 '클라우드 지도' 기능 제공

국민내비 김기사, 다운로드 필요 없는 '클라우드 지도' 기능 제공

실행만 하면 항상 최신지도로 길안내, 업데이트도 필요없어

발행일 2014-04-24 13:19:00 박태준 기자
지금 당장 길안내를 받아야 하는 상황. 급하게 내비게이션 앱을 다운로드받았는데 지도 데이터를 받는 데만 10분이 넘게 걸린다면? 이제는 “국민내비 김기사”의 클라우드 지도 기능을 사용하면 이러한 걱정 없이 바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주행화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고 있는 록앤올(대표 박종환, 김원태)이 클라우드 지도 기능이 추가된 김기사 iOS 버전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국민내비 김기사의 "클라우드 지도" 기능은 길안내에 필요한 지도를 주행 중 실시간으로 자동 다운로드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김기사 앱을 처음 받으면 185MB에 달하는 지도 데이터를 받아야만 길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보통 Wifi지역에서 먼저 지도를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앱 설치 시 15MB정도의 필수 데이터만 받으면 바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항상 최신버전의 지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매번 지도 버전을 확인하고 업데이트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졌다.
 
 ‘국민내비 김기사’의 클라우드 지도는 최신 기술로 압축되어 전체 크기가 작고, 한번 길안내를 받았던 지도데이터는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만 운전하는 사용자의 경우에는 30MB정도, 전국을 모두 돌아다닌다고 해도 최대 185MB정도의 데이터만 소요되므로 요금폭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물론, 예전처럼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받는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입맛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 설정화면
 
록앤올 박종환 대표는 “김기사 사용자 중에서 지도 업데이트를 어떻게 받는지 몰라 1년이 넘도록 예전 버전의 지도로 길안내를 받고 있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이번에 업데이트된 클라우드 방식으로 이용하면, 지도 업데이트 걱정없이 언제나 최신지도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내비 김기사의 ‘클라우드 지도’ 기능은 iOS 앱스토어에서 김기사 아이폰/아이패드 최신 버전을 받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버전의 경우 5월 초 쯤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내비 김기사’는 벌집 모양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며, 2014년 4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가 약 700만 명에 달하고 한 달 길안내 건수가 7,000만 건이 넘는 인기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며 데이터 연결만 되면 가입된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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