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역사를 사진으로 만나다

현대차의 역사를 사진으로 만나다

사진작가 김용호의 작품과 함께하는 H • Art 갤러리 시즌10

발행일 2014-03-20 18:01:10 박태준 기자
▲ 김용호 작가가 대치지점 H·Art 갤러리에서 그랜저 전시 차량 옆에 서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치지점에서 ‘브릴리언트 히스토리(brilliant history)’라는 주제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이끌어 온 현대차의 산업 현장을 예술로 표현한 사진 작가 김용호의 사진작품 19점을 전시하는 ‘대치지점 H·Art 갤러리 시즌10’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고의 패션·광고 사진작가로 손꼽히는 김용호 작가가 현대차의 산업 현장에서 촬영한 총 2만여 장의 사진 중 19개 작품만을 선별, 일반 고객들에게는 생소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공장, 연구소, 자동차 부품 등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안전한 차를 만들기 위해 수 많은 시험차들이 충돌한 흔적이 남아있는 남양연구소의 충돌테스트장 벽면을 사진으로 담은 ‘절차탁마’ ▲오랜 세월로 인해 얼룩과 흠집이 생긴 공장 바닥을 촬영한 ‘브릴리언트 히스토리(brilliant history)’ 등의 작품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이끌어 온 현대차의 47년 역사와 그 현장 속에서의 노력과 발자취를 담아내고 있다.
 
현대차와 함께 이번 작품 전시를 진행하는 김용호 작가는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는 현대차와 본인의 공통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를 시작하게 됐다”며 “지금의 현대차를 있게 한 역사와 끊임없이 노력하고 시도하는 정신을 색다른 관점에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치 H·Art 시즌 10’은 5월 16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되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현대차 대치지점을 방문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대치지점 H·Art 갤러리를 찾은 고객에게 작품 설명, 작가 대담 등이 실린 리플렛 등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Art 갤러리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골프, 커피, 키즈 카페, 플라워, 골프 티칭 클리닉 등 다양한 테마지점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와 예술, 고객이 함께하는 대표 문화 공간을 통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가 문화 예술을 통해 고객과의 감성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대치 H·Art 갤러리’는 2010년 10월 ‘시즌 1: Motor & Art Harmony 展’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시즌 9: 카&트릭아트 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테마의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지하철 강남역 ‘엠스테이지(M-stage)’ 광장에 최근 예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 : 움직임을 중시하거나 그것을 주요소로 하는 예술작품)’ 조형물인 ‘브릴리언트 큐브’를 설치하고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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