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자판기’로 허위매물 없앤다

‘중고차 자판기’로 허위매물 없앤다

발행일 2014-03-11 07:52:01 박태준 기자
▲ 토지가격의 상승으로 넓은 중고차수출단지의 고층화는 필연적인데 단순 주차기능을 뛰어넘어 www.중고차자판기.com 과의 연동으로 온오프라인을 결합시키는 것이다.
중고차 수출업체들의 모임인 중고차 수출단지 협의회(http://8520.co.kr)가 허위매물을 없애기 위해 ‘중고차자판기’를 만들고 있다고 10일, 발표했다. 
 
중고차를 매일 1000대 이상씩 매입하는 중고차 수출업체는 “중고차 매매사이트의 허위매물로 인한 분쟁이 날마다 끊이지 않아 아예 허위매물의 등록이 불가능한, 차량등록증상의 명의자만 본인인증을 거쳐 차량매물등록이 가능한 중고차 매매사이트를 제작중에 있는데 ‘중고차 자판기’라고 이름 붙인 것은 자기 차만 판매가 가능하다는 의미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고차수출단지 협의회는 “중고차자판기”, “자동차자판기”의 상표등록을 특허청에 출원을 마쳤고, www.중고차자판기.com 이라는 사이트를 제작중에 있으며 상반기중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에서 운영중인 대부분의 중고차 매매사이트는 중고차딜러들이 올리는 매물을 유료로 운영하기 때문에 실매물이든 허위매물이든 매물의 숫자가 많으면 수익이 늘어난다. 업계 스스로가 허위매물을 방관하고 있기도 하고 일부 중고차 직거래사이트들은 의도적으로 허위매물을 올려 소비자를 울리고 있다고 판단, 중고차자판기닷컴은 모든 매물의 등록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한국중고차를 수입하기 위해 입국한 바이어들은 자신이 필요한 차량을 매입하기 위해 중고차 매매사이트를 검색하고 전국의 중고차 매매업체들을 방문하는데 국내 실정을 잘 모르는 바이어들이 인터넷에 올라온 허위매물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어 중고차 매매사이트에 대한 불신이 높다. 
 
중고차수출단지 협의회 김도택 회장은 “중고차를 팔려는 소비자들이 중고차자판기.com 에 중고차매물을 등록하면 천여개의 중고차 수출업체와 약 천여명의 바이어들에게 직거래로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어 더 비싼가격에 더 빨리 팔 수가 있으며 중고차를 사려는 소비자들도 단 한 대의 허위매물도 없는 크린 중고차매매사이트를 만날 수 있다”며 중고차 허위매물 근절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라크에서 온 바이어 모하마드 씨는 “중고차자판기.com이 운영되면 중고차의 공급이 훨씬 원활해지며 바이어들의 채류시간도 짧아질 수 있다. 허위매물이 없는 중고차 직거래사이트가 정착되면 한국에 입국하지 않고서도 해외에서 주문이 가능할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중고차수출단지 협의회는 독일의 폭스바겐 자동출고시스템(사진참조)을 이용한 진짜 중고차 자판기를 설치해 해외에서 자동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을 수년 내 설치할 계획이며, 이같은 내용을 중고차 수출 연구소 설립계획과 함께 오는 29일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주최로 열리는 중고자동차 발전 세미나에서 중고차 수출 활성화방안으로 주제발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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