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3.3% 증가

한국지엠,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3.3% 증가

한국지엠, 최근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 이어가

발행일 2014-03-03 14:46:07 박태준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2월 한달 간 내수시장에서 총 10,301대를 판매, 전년 동기 9,973대 대비 3.3%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2월 내수판매는 2004년 이래 2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지엠은 최근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달 쉐보레 스파크는 2월 한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4,745대가 판매돼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보이고, 쉐보레의 디젤 라인업 확대에 따라 기존의 디젤 모델을 통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는 크루즈는 전년 동월 대비 51.8% 증가했으며, 오는 3월 6일 국내 완성차 중형 세단 가운데 최초로 디젤 모델을 선보이는 쉐보레 말리부는 전년 동월 대비 46.2%가 늘었다. 2014년형 말리부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마이링크’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한편, 2014년형 모델을 통해 시티 패키지(City Package) 옵션과 합리적인 가격의 2.2L 사륜구동 모델 ‘LT 스마트’를 선보인 쉐보레 캡티바는 전년 동월 대비 63.3%가 증가했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과 전방주차 보조 시스템 등 동급 최초 첨단 안전 사양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로 무장한 2014 쉐보레 올란도 역시 2월 한달 간 내수시장에서 총 1,187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50.8%가 증가했다. 도심형 시티카 및 패밀리카로서도 각광받고 있는 소형 SUV 트랙스는 전년 대비 12.1%가 증가하며, 쉐보레 RV 판매 호조를 도왔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은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체 제품군에 걸쳐 큰 상승세를 이루었다.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한 자릿수 증가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는 경상용 승합차 다마스와 경상용 트럭 라보의 생산 중단 및 재개에 따른 판매 공백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다마스와 라보는 올해 하반기 중 차량 생산이 재개될 것이다. 2014년 초반을 이렇게 좋은 결과로 시작할 수 있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국내 출범 3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3월 한달 간 ‘쉐보레 3rd Anniversary 빅 러브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주말, 공휴일 제외) 쉐보레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3명씩 총 90명에게 여행상품권, 주유상품권, 골드바 등 3백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출고 기준).
 
또한, 따뜻한 봄철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최근 3년 기간 중 현 직장에 취업했거나 결혼, 출산, 운전면허증 취득, 창업을 한 고객, 그리고 입학/졸업생 및 부모들에게 가격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지난 달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48,007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 실적은 총 37,706대를 기록했다. 더불어, 한국지엠은 CKD 방식으로 총 82,882대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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