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 중고차 10대 중 5대는 현대차…신차시장과 동社이車

베스트셀링 중고차 10대 중 5대는 현대차…신차시장과 동社이車

인기 중고 수입차 상위 10개 중 3개 BMW, 2개 아우디

발행일 2014-02-26 14:57:44 박태준 기자
인기 중고차 10대 중 5대는 현대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가 발표한 '2013 중고차 베스트셀링카' 자료에 따르면 현대 소나타, 아반떼, 그랜져, 싼타페, 에쿠스가 10위권 내에 들었다.
 
기아차는 모닝과 쏘렌토,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는 각각 마티즈, SM5, 코란도가 포함됐다. 쌍용차는 2013년 3분기까지 들지 못했으나 총 결산에서 코란도가 8위에 올랐다..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장은 “베스트 중고차 절반이 현대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쏘나타처럼 6세대까지 꾸준히 출시된 모델이 많기 때문이다. 아반떼나 그랜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즉 쏘나타는 EF쏘나타부터 NF쏘나타, YF쏘나타까지 쏘나타 전 모델을 기준으로 판매량이 집계된 것이지만, K시리즈 등은 인기차종임에도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고차 매물이 많지 않다는 것. 실제로 신규등록 자동차 베스트 10에는 K5, K3, 스파크, 스포티지, 투싼이 포진해 있다.
 
베스트셀링 중고차 중 단연 눈에 띄는 모델은 기아 모닝이다. 쏘나타는 1위를 지켰지만 거래량이 감소한 반면, 모닝은 거래량이 전년 대비 15.03% 폭증하면서 증가율로는 최고를 기록했다.
 
카즈 매물관리부 최경욱 과장은 “고유가 행진  유류비 부담으로, 모닝 등 경차 선호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아 올 뉴 모닝 중고 럭셔리 등급 2011년식은 920~950만원대로, 신차가격(1,105~1,290만원) 대비 약 30% 저렴하다.
 
또 한국지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2011년식 그루브 등급은 660~750만원대, 르노삼성 뉴 SM5 신형 LE등급 2011년식은 1,600~1,750만원대, 쌍용 코란도C 중고차 클러비 2WD 등급 2011년식은 1,570~1,720만원대다.
 
 
한편 중고 수입차 1위는 BMW 5 시리즈가 차지했다. BMW 5 시리즈 중고차는 전년 대비 39.92% 증가한 12,331대가 거래됐다.
 
서울특별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 관계자는 “수입차 제조사 중 벤츠, BMW 각각 3개 모델이 10위권에 올랐고, 아우디 2개 모델, 폭스바겐, 렉서스 각 1개 모델이 순위에 들었다”고 밝혔다. 신차시장과 마찬가지로 중고차시장에서도 독일차의 강세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중고수입차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인기 국산차 10개 모델 중 거래량이 증가한 모델은 5개에 그친 반면, 수입차는 렉서스 ES를 제외한 나머지 9개 모델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고유가 행진으로 유류비 부담이 늘면서 폭스바겐 골프, 티구안 등 디젤 차량의 인기가 높다. 또 20~30대 젊은층의 구매가 증가하고 수입차 업체들이 중소형차 라인업을 확대해 중고차 시장에서도 아우디 A6, BMW 3 시리즈, 미니 거래량이 늘어났다.
 
카즈 매물관리부에 따르면 BMW 520d 중고 2011년식 4,100~4,300만원, 벤츠 뉴 E클래스 E300 엘레강스 2011년식은 3,900~4,100만원대로 출고가(6,780~6,970만원) 대비 40% 이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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