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디자인과 안정성 높인 'NEW 3008' 출시

푸조, 디자인과 안정성 높인 'NEW 3008' 출시

파워, 넓은 공간, 오프로드 등 SUV 감성과 스타일을 모두 담아낸 스마트 크로스오버 SUV

발행일 2014-02-17 19:05:09 박태준 기자
▲ 푸조 3008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7일 푸조 대표 SUV, ‘NEW 3008’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3008 Active(악티브) 1.6 e-HDi와 3008 Allure(알뤼르) 2.0 HDi 두 모델이 출시된다.
 
전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이 판매된 푸조 3008은 볼륨감 있는 디자인, 뛰어난 연비, 재치 있는 수납공간,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점을 고루 갖춰 소비자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문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는 스테디 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2014년형 NEW 3008은 차량의 외관을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푸조의 대표적인 패밀리룩, ‘펠린룩’을 개선해 푸조의 상징 사자의 강인함을 시각적으로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스타일리시하게 정돈된 프론트는 유선형 차체를 완성하기 위해 더 가볍고 날렵해졌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직선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동시에 그릴과 안개등 주변에 크롬 장식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했다.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LED 리어램프는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듯한 3D 효과를 보여준다.
 
대시보드 위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풀컬러로 변화를 주었다. 차량의 현재 주행 속도 표시는 화이트, 속도제한은 오렌지, 크루즈 컨트롤은 그린, 차간거리 경고는 레드 등 주행 관련 핵심 정보를 컬러로 구분해 시인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차간거리 경고(Distance Alert),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Automatic Electric Parking Brake), 힐 어시스트(Hill Assist), 후방 주차 보조(Park Assist)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장치는 기존 3008 모델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푸조 특유의 재치 있는 내부 공간 활용은 NEW 3008을 더욱 매력적인 SUV로 만들어 준다. 스티어링 휠에서 센터페시아, 센터콘솔로 이어지는 라인은 토글 스위치(Toggle Switch)와 어우러져 마치 전투기 조정석인 콕픽(Cockpit)을 연상시킨다. 다양하고 참신한 수납공간도 눈에 띈다. 센터 콘솔에는 총 13.5리터에 달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뒷좌석 바닥에도 각각 3.8리터 3.3리터의 수납함을 두어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을 구급함 또는 신발함 등 재치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대 적재공간 1,604리터를 자랑하는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화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특히 낮게 설계된 테일 게이트는 클램 쉘 방식으로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하단 도어는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되어 야외 활동 시 아이들의 장난감을 놓거나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푸조 전매 특허인 1.70㎡의 넓은 파노라믹 글라스루프(씨엘루프, Ciel Roof)는 빛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NEW 3008 Active e-HDi는 1.6 e-HDi 엔진이 장착되어 1,750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27.5kg*m의 토크를 발휘, 휘발유 2,500cc차량을 능가하는 순간 가속 성능을 보인다6단 전자 제어형 기어시스템인 MCP(Mechanical Compact Piloted)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18.1km/l의 높은 연비와 106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고효율은 물론 우수한 친환경성을 보여준다.
 
또한, NEW 3008 Active e-HDi에 탑재된 그립컨트롤(Grip Control) 기능은 3008의 실용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푸조 그립컨트롤은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으로, 지면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켜 눈길, 모랫길, 진흙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평지(Standard), 스노우(Snow), 진흙(Mud), 샌드(Sand), ESP 오프(ESP Off)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손쉽게 조작 할 수 있다.
 
2.0 HDi 엔진이 적용된 NEW 3008 Allure(알뤼르)는 가변식 터보 차저 시스템과 인터쿨러가 내장돼 3,750rpm에서 최고 163마력으로 푸조 디젤엔진의 가속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으며 2,000rpm의 낮은 엔진회전 영역에서 최대토크 34.6Kg.m를 발휘한다. 14.1km/l의 우수한 연비 또한 매력적이며, 경제적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다.
 
▲ 푸조 3008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기존의 모든 장점을 유지하면서 우아하게 정제된 NEW 3008이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 불고 있는 SUV 인기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형 NEW 3008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새로운 컬러 비앙카 화이트와 루비 레드 등 9가지 바디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3008 Active(악티브) 1.6 e-HDi의 판매 가격은 4,120만원(부가세 포함), 3008 Allure(알뤼르) 2.0 HDi는 4,34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기아 EV5 배터리 CATL 확정, 4분기 국내 출시

기아 EV5 배터리 CATL 확정, 4분기 국내 출시

기아 EV5 출시가 임박했다.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EV5는 올해 4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81.4kWh NCM 배터리는 중국 CATL에서 공급한다. EV5는 패밀리카를 지향하는 준중형 전용 전기차로 넓은 공간감과 2열 완전 평탄화 접이 시트 등이 특징이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번째 전용 전기차다. EV5는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보디타입을 적용한 모델이다. EV5는 올해 4분기 공식 출시를 앞뒀다. EV5는 E-GMP를 기반으로 81.4kWh NC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테슬라 모델3 플러스 선공개, LFP 버렸다..국산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3 플러스 선공개, LFP 버렸다..국산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3 플러스(Plus) 사양이 선공개됐다. 중국 특허청을 통해 공개된 모델3 플러스는 새로운 후륜구동(RWD) 모델로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대신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모터의 최고출력도 306마력으로 향상됐다.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모델3 플러스는 부분변경 모델인 모델3 하이랜드의 새로운 엔트리 트림이다. 모델3 플러스는 기존 모델3 RWD를 대체한다. 모델3 RWD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모델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만큼 모델3 플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람보르기니 우루스SE, 슈퍼 SUV와 전기차의 절충안

[시승기] 람보르기니 우루스SE, 슈퍼 SUV와 전기차의 절충안

람보르기니 우루스SE를 인제 서킷에서 시승했다. 람보르기니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서킷 행사에서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SE의 트랙주행, 일반도로, 드리프트 체험의 3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전동화로 달라진 모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정숙성과 일상주행의 쾌적함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는 최근 모델 라인업의 교체와 함께 전동화를 단행했다. 아벤타도르를 대체하는 레부엘토(Revuelto)는 V12 자연흡기를 유지하면서 3개의 전기모터를 더한 1015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렉서스 LC 인스퍼레이션 공개, 하이브리드 단종..V8 탑재

렉서스 LC 인스퍼레이션 공개, 하이브리드 단종..V8 탑재

렉서스는 LC 인스퍼레이션을 19일(미국시간) 공개했다. LC 인스퍼레이션은 카본 루프와 카본 리어 윙, 전용 외관 컬러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옵션이 탑재된 스페셜 모델로 쿠페 200대, 컨버터블 350대가 한정 판매된다. LC는 하이브리드가 단종, V8 엔진만 제공된다. LC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스포츠카다. LC는 국내에도 투입된 바 있는데,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LC 인스퍼레이션은 렉서스의 '럭셔리 인스퍼레이션 시리즈' 중 하나로 일반 모델과 차별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타이칸 블랙 에디션 출시, 가격은 1억5190만원

포르쉐 타이칸 블랙 에디션 출시, 가격은 1억5190만원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이 강조됐으며, 최신 ADAS와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이다. 주행거리는 최대 489km, 가격은 1억5190만원부터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4와 4S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1억5190만원, 1억6500만원이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105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타이칸 블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Q3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119km 주행..풀옵션 구성

아우디 Q3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119km 주행..풀옵션 구성

아우디는 신형 Q3 e-하이브리드의 제원과 세부 사양을 19일 공개했다. 신형 Q3 e-하이브리드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272마력, EV 주행거리 119km 성능을 갖췄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Q3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Q3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새로운 마이크로 LED 기술, 디지털화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Q3는 2세대 모델이 국내에도 출시된 만큼 3세대 모델도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GMC 아카디아 드날리 공개, 럭셔리한 준대형 SUV

GMC 아카디아 드날리 공개, 럭셔리한 준대형 SUV

GMC는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Denali Ultimate)을 18일 공개했다.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은 신형 아카디아의 최상위 트림으로 22인치 휠, 최고급 마호가니 가죽 시트, 우드 트림 등 고급감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은 3세대 아카디아에 도입된 신규 트림이다. 드날리 얼티밋은 GMC의 대표 럭셔리 트림으로 GMC 풀사이즈 픽업트럭 등 플래그십 모델에만 제공됐는데, 이번에 GMC 유니보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스바루 언차티드 공개, 매끈한 쿠페형 전기 SUV

스바루 언차티드 공개, 매끈한 쿠페형 전기 SUV

스바루는 언차티드(Uncharted)를 18일 공개했다. 언차티드는 쿠페형 소형 전기 SUV로 1회 완충시 최대 482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최상위 모델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338마력을 발휘하며, 전용 주행모드 X-모드를 지원한다. 내년에 판매가 시작된다. 스바루는 언차티드의 판매를 2026년 초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가격은 추후에 공개된다. 언차티드는 솔테라, 트레일시커에 이은 스바루의 세 번째 전기차이자 쿠페형 소형 SUV다. 언차티드는 토요타 C-HR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BYD 씰 AWD, 가성비 모델3..퍼포먼스는 앞선다

[시승기] BYD 씰 AWD, 가성비 모델3..퍼포먼스는 앞선다

BYD 씰(SEAL) 다이내믹 AWD를 시승했다.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씰은 전고 1460mm의 낮고 견고한 차체와 썸머 타이어를 통해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다. 직접 경쟁차는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RWD, 사륜구동과 대용량 배터리팩, 빠른 가속력을 지니고도 저렴하다. 씰은 BYD가 올해 선보일 전기차 3종 중 유일한 세단형 모델로, 셀투보디(CTB) 플랫폼을 통한 낮은 무게중심의 세단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배터리를 바닥에 위치시키는 전기차 특성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