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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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하이브리드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 진기명기

발행일 2014-01-16 18:14:57 박태준 기자
글로벌 누적판매 600만대를 돌파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각종 이색 기록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선 주목할 것은 1997년 8월 코스터 하이브리드 EV(미니버스)를 시작으로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승용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가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가파른 시장확대.
2007년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에 이르기까지 9년 9개월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2005년 세계최초 럭셔리 SUV하이브리드인 렉서스 RX400h의 출시와 2006년 캠리 하이브리드 출시 등의 라인업 확대와 성능강화로 불과 2년 3개월 만인 2009년 8월에 2백만대의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1년6개월만에 300만대, 1년 2개월만에 400만대, 11개월만에 500만대 판매의 빠른 성장을 거듭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불과 9개월만에 600만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토요타 하이브리드 17개 모델과 렉서스 하이브리드 7개 모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개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단연 프리우스로 지난해 12월말까지 316.66만대가 팔렸다.
아쿠아 (프리우스 C) 63.36만대, 프리우스 α (지역에 따라 프리우스 V, 프리우스 +로 호칭) 40.51만대 등 범 프리우스 계열을 합산하면, 420만대로 명실공히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대표선수의 존재감을 나타낸다. 이어 국내에도 판매되고 있는 캠리 하이브리드가 41.87만대로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렉서스의 경우, 2005년 렉서스 최초 하이브리드인 RX 하이브리드가 28.86만대로 선두다.
이어 2011년에 출시된 렉서스 전용 하이브리드인 해치백 모델 CT200가 16.90만대로 뒤를 달리고 있으며, 2012년에 출시되어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ES300h 도 4만 7천대가 판매되는 등 최근 출시된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빠른 판매확대 추세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증가와 함께 그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토요타 글로벌 총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차의 비중은 14%, 일본 국내에서는 토요타 판매 비중의 약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토요타측은 현재의 판매 추이로 볼 때, 이르면 향후 3년 이내에 누적10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지난 97년 1세대 프리우스 출시 이후, 압도적인 친환경성과 품질 에 대한 신뢰, 지속적인 라인업의 확대,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토요타’에 고객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 가능했다”며
“올해에도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과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고객의 높은 안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내 고객이 더욱 하이브리드와 친숙할 수 있는 화끈한 매력 포인트를 야심차게 준비, 하이브리드 시장공략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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